4)춤방(~2021)

[♠콜라텍/춤방] 제기동 아자콜라텍에서...

글춤요리사 2020. 8. 10. 10:54

[♠콜라텍/춤방] 제기동 아자콜라텍에서...

-일시 : 2020-08-09(일)

-작성자 : 바람짝 (글춤요리사)

해피 라이프... 시니어 노리터에서 잔발춤을 즐긴다. 우연처럼, 필연처럼, 운명처럼...

2020년 8월 9일, 일요일의 춤방일기...

장마비 속에 제기동역 이자콜라텍을 방문한다.

 

현대찬찬찬에서 춤방을 잠시 구경하고 이곳에 도착하니 03:30분이 되었다.

체온측정을 하고, QR코드를 찍고, 입구가 상당히 어수선하다.

 

춤방에는 많은 사람들로 가득하다.

국일관과 아자는 예전의 모습으로 정상화가 된 것 같다.

[바람...]은 바로 이런 모습을 원하고 있다.

 

아는 얼굴들이 많이 보인다.

운동장을 둘러보니 눈인사와 손인사를 하기 바쁘다.

 

도우미가 어떤 여인을 붙인다.

자그만한 여인과 한춤을 하였다.

 

집합금지 이후 처음으로 잡아보는 여인...

혹시 발이 잘 안떨어지면 어쩌나 하였는데 아직은 나의 몸이 기억하고 있다.

 

또 다른 여성을 잡아본다.

청량리에서 많이 본 얼굴인데 그녀를 처음으로 잡아보았다.

자분자분 음악을 잘타고 있어 한참을 놀았다.

 

음료수라도 대접하려고 하는데...

친구랑 같이 왔는데 식사를 같이하자고 한다.

3명이 식사를 하며 막걸리 한잔씩 하였다.

 

한잔 술이 상호 마음을 열어준다.

여인들은 인적사항을 기재하라고 하여 겁이 났다고 한다.

혹여나 잘못되어 집으로 연락이 오면 망신살이 뻐칠까 걱정이 된다고 한다.

 

6시경의 춤방... 사람들이 많이 빠졌다.

아직 홍보부족으로 춤방이 일제히 개장을 한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

 

물난리가 끝나면...

사람들이 예전과 같이 물려올 것 같다는 희망을 품어본다...

 

♥사랑모 사교댄스... 감사하고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