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모/춤방] 지역구 여성에게 '접근금지'...

[♥사랑모/춤방] 지역구 여성에게 '접근금지'...

-일시 : 2013-06-11(화)
-작성자 : 바람짝(글춤요리사)

★해피 라이프... 콜라텍에서 일자춤과 잔발춤, 짝짝춤을 즐기는 <춤방 마니아>입니다.

 

퇴근길에 비가 온다.
그래도 동네체육관을 찾아 잔발춤을 해본다.

 

지역구 여성...
오랜만에 나타났다. '오늘 언니가 온다고 해서 친구랑 나왔다'고 한다.
잔발이나 한번하자 하고 잔발춤을 한다.

 

요즘 '시대는 어떠냐?'고 묻는다.
'그냥 그렇다'고 했다.

 

청량리 사람들은 '시대'를 고향같이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이제는 옛날이야기...

 

한동안 리듬짝을 하지 않았드니 이제는 다 까먹었다고 한다.
예전에 하던 가락이 있어 잔발춤을 잘한다.

 

예전에는 '잔발'이라는 춤을 하면서도 이름이 없었는데...
이제는 잔발이라는 이름이 있으니 오히려 좋은 것 같다.

 

리듬짝선생 정부장이 잔발춤을 한다.
슬그머니 옆으로 오더니 '우리동네 언니야!'한다.

 

은근히 '접근금지'를 표시하는 것 같다.
'이 넘아! 나는 너보다 먼저 알고 지내고 있어!'하고 속으로 이야기를 한다.

 

지역구 여성의 언니 k는 보이지 않는다.
지방에 갔다온다고 했는데 어디서 친구들과 식사를 하는 것 같다.

한참을 놀고 손을 놓았다.

 

춤방의 잔발춤...
이제는 자연스러운 한 장르로 자리를 잡았다.

 

누구는 한 10년을 해야 제대로 된 동작이 나온다고 하는데...
[바람...]이 보기에는 꼭 그런 것 같지는 않다.

 

잔발춤은 일자지루박의 연장선 상으로 '제자리지루박'이다.
리듬을 타는 법을 알면 다른 춤 보다 빨리 습득할 수 있는 것 같다.

 

 

♥사랑모 사교댄스(콜라텍, 지루박, 잔발춤, 난춤 짝춤, 리듬짝)... 감사하고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