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모/사교댄스] 바람짝 글춤쟁이는 '곰 아저씨'...
-일시 : 2012-07-12(목)
-작성자 : 바람짝(글춤요리사)
★해피 라이프... 콜라텍에서 일자춤과 잔발춤, 짝짝춤을 즐기는 <춤방 마니아>입니다.
중년의 춤방....
오늘도 글춤의 이야기꺼리를 찾아 '방앗간 참새'가 되어 춤방을 기웃거려 봅니다.
속도 모르고 춤방친구는 막걸리 한잔을 하자고 합니다.
글춤과 글춤쟁이...
글춤을 하는 데 '금전과 시간'이 제법 소요됩니다.
회원님들이 그냥 읽어만 보면 되지만...
글춤쟁이는 춤방에서 이야기꺼리를 찾아야 하고, 이것을 워드작업을 하여 카페에 올려야 합니다.
그리고 읽어보면서 오타와 내용수정을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취미가 아닌 업이라면...
글춤은 절대 하지 않을 것입니다.
내용과 관계없이 정성으로 올린 글을 읽어보는 사람은 많은 데...
좋다 나쁘다 등 댓글을 다는 사람은 4~5명 정도입니다.
막말로 '우수회원'들 끼리만...
카페를 운영하고 싶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한 때 어떤 춤카페를 하다가 이꼴 저꼴 보기 싫어...
다른회원에게 양도하기도 하였습니다.
왜 그런지 글춤으로 춤방소식을 누군가에게 전하여 주고 싶은 충동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나만의 춤카페를 다시 개설하여 현재의 카페가 되었습니다.
춤방에서는 몸치로 통하지만...
이 자리에서는 춤카페의 '카페지기'입니다.
가진 것이라고는 몸둥아리 하나 밖에 없습니다.
남들은 컴을 엄청 잘 하는줄 알지만...
눈도 침침하고, 독수리 타법으로 워드작업을 합니다.
아직도 '한글97'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른 워드종류는 사용을 하지 못합니다.
춤카페는 다양한 자료가 있어야 합니다.
자료제공을 위해 춤방친구들의 막걸리 한잔에서 힌트를 얻기도 하고...
두 발로 직접 현장확인 과정을 거치면서 자료를 축척하여 가공을 합니다.
그래서 디카는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왕서방이 챙긴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나쁘게 생각하면... '곰 아저씨가 된 것 같다'는 느낌이 있을 때가 자주 발생합니다.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닉을 '곰아저씨'로 바꿀까라고도 생각하였습니다.
같은 인간이기에...
나는 무엇인가? 나는 왜 이래야만 하는가?
그래도 나를 따르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래서 오늘도 춤카페에서 글춤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교댄스, 사교댄스(콜라텍, 지루박, 잔발춤, 난춤 짝춤, 리듬짝)...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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