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모/사교댄스] 잔발춤 배우기(04) - 잔발춤의 탄생배경(나대로설)

[♥사랑모/사교댄스] 잔발춤 배우기(04) - 잔발춤의 탄생배경(나대로설)

-일시 : 2011-08-25(목)
-작성자 : 바람짝(글춤요리사)

★해피 라이프... 콜라텍에서 일자춤과 잔발춤, 짝춤을 즐기는 <춤방 마니아>입니다.

※잔발춤은 일자지루박의 압축이며, ‘제자리걸음’으로 잔잔하게 추는 <제자리춤>입니다.

 

서울 청량리, 중년들의 콜라텍에서 잔발춤(일자잔발, 일자난스텝, 리듬잔발)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바람...]은 '동대문모자선생'의 2468박 <쿵에 뜨는 발, 짝발스텝>을 배우고 잔발춤을 이해하였습니다.

 

일자지루박에서 잔발춤을 하게된 배경에 대해 ‘나대로설’을 한번 풀어 보겠습니다.
모든 춤은 세월이 가면 잔잔해 진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지루박이 도입될 때에는 남녀가 삼각스텝을

밟았다고 하며, 1970년대에 삼각스텝에서 일자스텝으로 변화되면서 현재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자지루박... 응용스텝의 가지수가 약 2,000여 개로 추정하는 사람들도 있으며, 지루박은 스텝춤으로

다양한 스텝을 구사하는 사람이 고수들입니다. 그러나 스텝보다는 리듬으로 즐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남녀가 지루박 제자리스텝을 밟다보니 어떤 리듬이 생기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래서 제자리스텝에 각자 개인의 노하워로 어떤 리듬을 첨가하여 춤을 추니 지루박과 전혀 다른 새로운

맛과 멋이 있는 춤이 탄생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제자리 스텝을 자근자근 밟아봅니다.
그리고 사과를 4등분하여 쪼개듯 춤을 추니 잔발춤 형태의 춤이 된 것입니다.

 

발동작은 아주 단순하고, 기본적인 스텝도 몇가지 없는 듯 하지만...
음악의 어떤 느낌으로 발동작을 하며 춤을 춥니다.

 

지루박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맛...
춤의 느낌이 너무좋아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르고 춤방에서 세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들이 춤방에서는 여러 가지 형태의 춤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계기가 됩니다.

 

잔발춤을 좀 더 압축하여 춤을 추니 장승춤 또는 비석춤이 탄생하고...
부르스곡이 나오면 제자리스텝을 조금 빨리 춤을 추니 ‘짤짤이춤’이 됩니다.

2005년 경부터 ‘짝난스텝’은 사라지고 ‘리듬짝’이 춤방에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일자춤 시장이 요동을 칩니다. 춤방에 다양한 춤이 있다는 것을 세상사람들에게 알립니다.
지루박을 하던 여성들이 ‘리듬짝’으로 말(馬)을 바꾸었습니다.

 

리듬짝은 어려운 춤입니다. 발만 바꾼다고 춤이 될 수 없었습니다.
다시 일자춤으로 돌아간 사람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리듬짝에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본인이 지루박을 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몸에 이상한 리듬이 들어가는

춤을 하고 있습니다. 일자춤과 리듬짝의 접목입니다. 발은 지루박인데 몸은 어떤 리듬을 탑니다. 이것

또한 잔발춤 형태입니다.

 

춤방에서 ‘잔발춤’은 <일자춤 + 난스텝>이라고 표현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난스텝’이라는 명확한 뜻은 모르겠으나 <난스텝은 춤을 스텝이 없는 듯 잔잔하게 춘다>는 뜻으로

생각합니다...

 

리듬짝은 춤방 사람들의 ‘춤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리듬짝은 잔발춤을 변화시키고... 잔발춤은 리듬짝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잔발춤은 리듬짝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나의 춤을 짧은 시간에 업그레이드 시키려면 '리듬짝'을 배우십시오...
리듬짝은 각 장르의 엑기스들이 다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잔발춤’에 도전하십시오. 리듬짝에 있는 엑기스를 잔발춤에 응용하여 보십시오
잔발춤은 사교댄스를 통합하기도 하고 새로운 춤으로 발전하기도 할 것입니다.

 

리듬짝이 춤방의 경쟁력입니다.
일자지루박은 춤의 기본이지만 나의 춤은 리듬짝을 만나 한층 더 발전시킵니다.

 

잔발춤을 잘하는 사람 중에는 일자춤과 리듬짝을 골고루 경험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제 그들은 일자춤, 잔발춤, 리듬짝 등 3가지 춤을 기본적으로 합니다.

 

향후 춤방에서 어떠한 춤이 등장하여도...
그들은 춤방의 경쟁에서 승리할 것입니다.

 

 

♥사랑모 사교댄스(콜라텍, 지루박, 잔발춤, 난춤 짝춤, 리듬짝)... 감사하고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