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모/춤방] 느린 박의 묘미를 알면...
-일시 : 2016-08-18(목)
-작성자 : 바람짝(글춤요리사)
★해피 라이프... 콜라텍에서 일자춤과 잔발춤, 짝짝춤을 즐기는 <춤방 마니아>입니다.
춤방 경험일기 (2016년 8월 18일, 목요일)...
말복이 지나고 나니 아침이 조금씩 시원해지고 있다.
다음 주에는 처서이다. 이제 더위도 한물 갈 것 같은 느낌이다.
[바람...]은 '외발 체공법'을 기본으로 하는 일자잔발을 고집하고 있다.
그 이유중의 하나가 '느린 박'에 어떤 묘미가 있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들은 빠른 박인 '짤짤이춤'을 최고의 묘미로 꼽는 사람들도 있다.
짤짤이춤도 어떤 원칙이 있다는 데 공감을 하고 있으며, 어떤 리듬에 동화되면 상당한 묘미가 있다.
그러나 그러한 느낌은 이때까지 몇번 없었던 것 같다.
그에 비해 느린 박인 일자잔발은 대중적이고 상당히 리듬의 느낌도 좋다.
다른 춤과 연결하는 중간고리의 역활도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춤방의 246박은...
2짝/4짝/6짝으로 추는 춤이다.
엄밀히 말하면 246박은 느린 박으로 추는 춤인데...
비빔발이니... 따닥발이니 하면서 빠른춤으로 즐기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느린 박은 논네 춤으로 생각하고 빠른 춤을 즐기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여 본다.
비빔발과 따닥발은 246박의 기본스텝을 벗어났기 때문에 기교스텝이다.
그런데 그 기교스텝이 되면 보통사람들은 교본도 없기에 더욱 이해하기 힘들다.
그것도 여러가지 방식이 등장하면 더욱 더 그렇다.
[바람...]은 느린 박이 음악을 즐기기 좋다고 생각한다.
시간적인 여유가 많기에 어떤 의미를 두고 늘리고 줄이고 하는 '시간차 스텝'을 구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바람...]은 춤방의 유행을 따르지 못하였지만...
그 유행이 이제 조금씩 또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 같다.
다시 아는 척하는 여성들...
'달리오 법칙'을 적용할 수도 없고... 둥굴둥굴 세상사 돌아가야만 하는 것 같다...
♥사랑모 사교댄스(콜라텍, 지루박, 잔발춤, 리듬댄스, 리듬짝, 246)...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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