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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우크기타) 음계와 주파수에 대해서...

글춤요리사 2016. 9. 20. 05:19

음계와 주파수에 대해서...

 

피아노는 현악기?

 

기타(guitar),바이올린,첼로 등은 현(줄)이 눈에 보이기 때문에 누구나 현악기라고 말한다. 그런데 피아노는 건반악기 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현악기이다. 피아노 상자를 떼어내고 건반들을 두드리면 여러개의 망치들이 현을 두드리면서 소리가 난다. 그래서 피아노도 기타와 똑같은 현악기라고 말할 수 있다.

 

그렇게 본다면 기타연주나 피아노연주나 그 원리는 똑같다.

그렇게 생각하면 기타 배우기가 더 쉬워진다.

 

보통 피아노의 건반은 대부분 88개이고, 옥타브당 12개이다. 그러므로 7음계(-도-레-미-파-솔-라-시-)가 아닌 12음계(-도-도#-레-레#-미-파-파#-솔-솔#-라-라#-시-)이다.

 

 

음계와 주파수

 

먼저 12음계와 주파수와의 관계를 살펴보자. 음의 기준은 A4가 기준이다. A4란 4옥타브의 "라"를 뜻한다. A4의 주파수가 440Hz이고 1옥타브 높아지면 주파수는 2배가 되고 1옥타브 낮아지면 주파수는 반으로 준다. 그래서 기준음(A4 - 440Hz)으로 피아노의 나머지 87개 음의 주파수를 계산할 수 있다. 아래와 같이...

 

A#4 = A4   X (1 + (2^(1/12)) )

B4   = A#4 X (1 + (2^(1/12)) ) ...

C4   =  .......................

.................

.......

 

12음계는 일정한 비율로 증가한다. 그래서 기타의 프렛 간격도 일정한 비율로 좁아진다.

 

그런데 우리는 "도레미파솔라시"음계로 음을 기억하고 있다. 그렇게 배웠기 때문에 기타나 피아노를 배울때 약간의 혼돈이 온다. 차라리 12음계로 음을 배우고 기억하고 있다면 더 좋았을 것을... 너무 많나???

 

아래는 블로그(blog.naver.com/kyuhgmi/40140228452  개미양의 행복한 프로..  )에서 가져온 내용이다.

 

국제 피치음 = 피아노의 A음(피아노의 정중앙에 있는 A건반의 진동수) : 440Hz
a := 440 * Power(2, 0 / 12)
a# := 440 * Power(2, 1 / 12)
b := 440 * Power(2, 2 / 12)
c := 440 * Power(2, 3 / 12)
c# := 440 * Power(2, 4 / 12)
d := 440 * Power(2, 5 / 12)
d# := 440 * Power(2, 6 / 12)
e := 440 * Power(2, 7 / 12)
f := 440 * Power(2, 8 / 12)
f# := 440 * Power(2, 9 / 12)
g := 440 * Power(2, 10 / 12)
g# := 440 * Power(2, 11 / 12)
a# := 440 * Power(2, 12 / 12)
...
 

위와 같이 컴퓨터로 반복적으로 계산해서 아래와 같은 표를 만들 수 있다.  

 

(요점정리)

 

(1) 어떤 음의 주파수가 2배 증가하면 그 음은 1옥타브 높아진다.

(2) 음계와 주파수에서 기억할 점은... 7음계가 아닌 12음계의 음들이 일정한 비율로 주파수가 증가한다는 점.
    7음계 -도레미파솔라시도- 가 일정비율로 주파수가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12음계 -도-도#-레-레#-미-파-파#-솔-솔#-라-라#-시- 가 일정비율로 주파수가 증가한다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도레미파솔라시도"를 그냥 쉽게 기억하고 부를 수 있는 것은 후천적인 영향으로 습득한 "상대음감"입니다. 그렇다면 차라리 12음계로 음을 배웠으면 좋았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화음(chord)이란 음의 조합의 문제에 부딪히기 때문에 7음계로 배운 것 같습니다. 7음계는 화음의 형성 원리와 관련된 매우 중요한 음계입니다.

 

중요한 것은 상대음감을 키우는 것은 누구나 가능하다는 점이 더 확실해 진 것 같습니다.

 

출처 : 산바람과 함께...
글쓴이 : 산바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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