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춤방('15~'17)

[♥사랑모/춤방] 2018년 새로운 년은 나를 따뜻하게 받아줄 것이다...

글춤요리사 2017. 12. 31. 11:34

[♥사랑모/춤방] 2018년 새로운 년은 나를 따뜻하게 받아줄 것이다...

- 일시 : 2017-12-30(토)

- 작성자 : 바람짝(글춤요리사)

★해피 라이프... 콜라텍에서 일자춤과 잔발춤, 짝짝춤을 즐기는 <춤방 마니아>입니다. 

 

2017년도 마지막 토요일...

놀토없이 토요일도 근무이다. 2018년도에는 이것이 해소될 예정이다.

오전 근무를 하고 퇴근을 한다. 인근에 있는 노상 풍물시장도 잠시 둘러본다.

 

청량리... 나의 주말학교에 등교하니 춤방은 사람들로 가득하다. 

어떤 여인이 이 커다란 춤방에서 '무료입장'을 하면 뭘 먹고 사느냐?고 걱정을 한다.

청량리에는 '아자', '나비', '뉴현대'가 무료입장인 상태이다.

 

'비행장 여사'가 보인다. 여성들의 특징을 기억하고 나만의 이름을 붙인다.

그녀와 잔발로 한춤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여본다.

 

시원한 바람에 몸을 잠시 식혀본다.

도우미가 이쁜 여자가 있는데 일자춤으로 놀아라고 한다.

 

내 눈에는 별로인데 귀여운 데는 있는 것 같다.

몇곡을 노니 그녀의 목에서 땀이 흐른다. 미안하여 손을 놓았다.

 

또 다른 여성들도 한춤을 한다.

옆에서 어떤 여성이 웃기만 한다.

주변상황 판단을 하니, 그녀의 N과 함께 온 것 같다.

 

춤방을 만만하게 보는 사람들도 있다.

나이가 있다고 쉽게 생각하고 덤비다가 큰코 다친 사람들을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바람...]은 춤방을 다닐수록 여자들을 조심해 한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이 왜 혼자다니느냐고 물어본다. 그러면 코가 작아서...

 

2017년 한해...

춤방에서 즐거운 한해를 보냈다.

 

힘들고 어려울 때...

춤방은 모든 것을 잊게하는 희망의 장소가 되었다.

 

2018년도, 새로운 년에도...

춤방은 나를 따뜻하게 받아줄 것이다....

 

 

♥사랑모 사교댄스(콜라텍, 지루박, 잔발춤, 리듬댄스, 리듬짝, 246)... 감사하고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