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모/춤방] 2017년도 마지막 날...
- 일시 : 2017-12-31(일)
- 작성자 : 바람짝(글춤요리사)
★해피 라이프... 콜라텍에서 일자춤과 잔발춤, 짝짝춤을 즐기는 <춤방 마니아>입니다.
2017년도 마지막 날...
마눌님과 두식구만 살아도 밥상차리는 남자가 아니라서 집에서 별로 할 일이 없는 것 같다.
점심을 같이 먹고 슬그머니 집을 빠져나와 나의 운동장으로 발길을 돌린다.
요즘은 '현대'에 가기가 싫어진다. 누가 얼굴한번 보자면 가는 정도이다.
아마도 결정적인 것은 춤방의 생음악이 나의 취향과는 너무 다른 것이 원인인 것 같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나의 주말학교는 뉴현대콜라텍이 되었다.
연령대가 높은 것이 처음에는 상당히 당황스러웠다. 그러나 자주 다니다 보니 그런가 하는 정도이다.
내 또래도 많고 깔끔한 누이들도 많이 있어 놀만한 곳이다.
특히 이곳의 춤방 음악이 나의 취향에 맞아 떨어진다.
윤영호 연주자와 박인환 연주자의 음악이 다른 춤방과 확실한 차이가 있어 좋다.
2017년도 마지막 날...
도우미의 배려를 정중히 거절하고 평소 알던 여성들의 손을 잡았다.
감사의 인사와 새해 복많이 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새해에 다시보자고 덕담들을 하였다.
춤방의 여선생... 백내장 수술을 하여 짙은 안경을 쓰고 있다.
짬을 내어 나의 손을 잡아준 그녀와 잔발춤을 하며 잠시 즐겨본다.
'귀요미여사'... 오랫만에 만나 한춤을 하였다.
그녀가 '아자'에 가서 놀다보니 만날 수가 없었는데 연어처럼 자기가 놀던 곳으로 다시 왔다
또 다른 여성...
그녀도 볼 수 없었는데 '아자'를 자주다녔다고 한다.
[바람...]은 2017년도에 나의 주말학교에 정착하였다.
야간대학을 대체할 나만의 장소가 생긴 것에 감사한다.
2017년도 마지막 날...
춤방여성들과 새해인사로 '유종의 미'를 나눈 것이 무척 좋았다...
♥사랑모 사교댄스(콜라텍, 지루박, 잔발춤, 리듬댄스, 리듬짝, 246)...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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