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춤방('18~'23)

[♥사랑모/춤방] 그녀의 몸을 섹소폰으로 생각하며 연주를 하다...

글춤요리사 2018. 9. 11. 12:34

[♥사랑모/춤방] 그녀의 몸을 섹소폰으로 생각하며 연주를 하다...

-일시 : 2018-09-10(월)

-작성자 : 바람짝(글춤요리사)

★해피 라이프... 콜라텍에서 일자춤과 잔발춤, 짝짝춤을 즐기는 <춤방 마니아>입니다.

 

2018년 9월 10일, 월요일 춤방일기...

직원이 휴가라 주말에 대체근무를 하고 월요일 아침에 퇴근을 하였다.

 

퇴근길... 용산구청에서 업무를 잠시보았다.

청사는 깨끗하고, 구청직원들은 친절하다.

민원봉사실로 올라가는 길이 멋있다.

 

 

오후... 청계천에 볼일도 볼 겸하여  종로3가 국일관 콜라텍을 방문하여 본다.

월요일인데... 주말인 것 같은 착각을 할 정도로 사람들이 많다.

 

우선 식당가에서 냉수 한잔을 하고, 춤방을 구경하여 본다.

어떤 여성이 눈인사를 한다.

 

한 곡이 끝나자 그녀가 나온다.

그리고 오랫만이다고 그녀가 인사를 한다.

 

그녀와 한 춤을 한다.

오래전부터 아는 사이라 춤이 편안하다.

 

그녀를 살짝 안아 보니 포근한 느낌이 있다.

돌배기 아기를 안고 있는 느낌이다.

 

음악의 느낌이 좋아 나도 모르게...

나의 왼쪽 손은 그녀에 어깨에, 오른 손은 그녀의 허리에 살짝 얹어본다...

 

[바람...] 할배가 노망이 났는지...

그녀의 몸을 섹소폰으로 착각을 하고

나만의 방식으로 꿈 속에서 연주를 하여본다.

 

내가 생각을 해보아도 살다살다 별일을 다 하게되는구나

남의 여성을 이렇게 생각해도 되는 것인가?

 

 

♥사랑모 사교댄스(콜라텍, 지루박, 잔발춤, 리듬댄스, 리듬짝, 246)... 감사하고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