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춤방('18~'23)

[♥사랑모/춤방] 제기동 아자콜라텍에서 한춤을 하며...

글춤요리사 2021. 11. 25. 19:18

[♥사랑모/춤방] 제기동 아자콜라텍에서 한춤을 하며...

-일시 : 2021-11-24(수), ≪뇌는 춤추고 노래하고 운동하는 삶을 원한다≫

-작성자 : 바람짝 (글춤요리사)

★해피 라이프... 콜라텍에서 일자춤과 잔발춤, 짝짝춤을 즐기는 <춤방 마니아>입니다.

 

[바람...]은 잔발족이다.

종로 국일관, 영등포 아자, 제기동 아자, 청량리 현대를 주로 다닌다.

 

위드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제기동 아자콜라텍을 방문하였다.

춤방입구는 예전에 비해 다소 한가하다.

 

춤방의 음악소리....

감격, 감개무량하다.

 

쿵짝, 쿵짝...

음악소리만 들어도 마음이 편안하니 천국이 따로없다.

 

춤방에 사람들이 없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있다.

운동장을 둘러본다. 지역구 여성이 보인다.

 

그림이 좋은 그녀와 정중앙에서 한춤을 하였다.

오랫만에 잡았는데도 나의 몸은 음악에 제대로 반응을 하고 있었다.

 

올겐연주자는 두사람만을 위해 연주를 하는 것 같다.

한참을 놀았다. 그녀는 그동안 놀지 못하여 체력이 딸리는 것 같다.

 

또 다른 여성을 잡아본다.

무척 반가워 하며 다음부터는 조금 일찍오라고 한다. 차도 한잔하고...

그녀는 일찍오고 일찍가는 스타일이다.

 

몸에 어떤 리듬이 흐르는 깔끔한 꼬마여사가 보여 손을 잡았다.

일자를 하면서 잔발도 하고, 잔발을 하면서 일자도 하며 한춤을 하였다.

이렇게 놀면 이상하다고 쳐다보는 사람들이 있다.

 

생활예술... 춤은 정답이 없다고 믿고 있다.

이것이 [바람의 방식]이다.

 

키의 차이가 많이나서 그런지 도우미가 쳐다보며 웃고 있다.

나는 그녀와 어떻게 놀아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목의 스카프가 예쁘다고 하니...

나이 살을 가리려고 하였다고 하며 미소를 짓는다.

한참을 놀고 그녀도 잠간 쉴려고 손을 놓는다.

 

춤방여성들의 몸상태...

아직 정상적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위드코로나... 이 상태로만 쭉 나가주길 바랄뿐이다.

춤방 문을 다시는 닫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사랑모 사교댄스(콜라텍, 지루박, 잔발춤, 리듬댄스, 정짝, 통합 리듬짝)... 감사하고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