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자료실(리듬짝)

[♥사랑모/사교댄스] 리듬짝(87), <로카>님의 리듬짝 경험담...

글춤요리사 2008. 1. 30. 10:25

[♥사랑모/사교댄스] 리듬짝(87), <로카>님의 리듬짝 경험담...

-일시 : 2008-01-30 

-작성자 : 바람짝(글춤요리사)

★해피 라이프... 콜라텍에서 일자춤과 잔발춤, 짝춤을 즐기는 <춤방 마니아>입니다.

 

본 글은 '로카'님이 댓글로 올린 것을 회원님

과 뜻을 같이하고 싶어 원문 그대로 올립니다... 로카님의 양해를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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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로카) 역시 하늘을 날라다니면서 리듬짝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2년전 연말에

서울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20년전 샘이 리듬짝을 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보는 순간 미쳐버렸습니다. 그때 3일간 소위 몸만들기를 배우고나서 1개월후에 보자고...

계속 연습하라고 해서 처음에 당황했습니다.기본 스텝 가르쳐주는 줄 알았는 데

아쉬움속에 제주에 내려왔습니다.

 

그때부터 누구말마따나 미치도록 연습했습니다. 마누라와 아들 때문에 몰래 겨울

밖에서 고교체육관 산에 가서 MP3로 짝음악 들으면서 연습을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1개월후 서울 샘에게 갔습니다. 해보라고 해서 했죠. 보더니만 다시

1개월후에 보자고... 머리가 아파오데요...  이유를 물어보았습니다. 몸이 만들어지지

않았다고... 내려가라. 이렇게 반복하면서 3개월이 지난후에 스텝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나중에 이유를 물어보았습니다. 몸만들기 제대로 만들지 못하면 절대로 춤발전이 없다고...

 

때로는 짝을 때려치우고 싶었습니다. 사댄에 일가견 있는 데 꼭 배워야 하나 갈등도 했습니다.

그런데 자꾸 샘 춤사위가 생각이 나요.

 

그렇게 하면서 8개월이 자나고 조금씩 카에 가면 짝을 했습니다. (이때 엄청 폄받음)

그후 2개월동안 모자란 부분 연습하고 자세 교정하면서 보냈습니다.

 

1년이 지나고 3개월이 더 지나고나서 갑자기 춤이 진화하는거예요. 나 자신도 모르게

내가 그동안 배워던 춤들이 사댄, 스댄, 난할꺼 없이 짝을 기본으로 춤사위가 표출되는

겁니다.(이때 폄하던 춤샘하고 맞장 뜸)

 

나자신도 놀라고 주변 님들도 전부 않아서 구경들하고 있어요.(샘은 도망가고 없고...)

 

지금은 느낌니다. '모든 춤은 끝에서 만난다'는 것을 시간이 지나면 알게됩니다.

분명히 말하고 싶은 것은 리듬짝을 알면 사댄이나, 스댄이나, 난이나, 리듬 박자

자세가 아주 정교해진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느낌니다. 샘이 제대로 가르쳐 주었다는 것을 대충 스텝만 가르쳐 주어도

되는 것을 왜! 그렇게 힘들게 가르쳐 주었는지...

 

항공료 투자하면서 미친듯이 배웠습니다. 샘이 저에게 미쳐다는 소리들을 정도로

그래서 제대로 가르쳐 주고싶다고 하여 책대로 배웠습니다. 지금은 춤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진 듯 합니다.

 

지금도 샘이 말해주었던 말들이 생생합니다. '처음 춤을 제대로 배워야 한다'

안되면 난이도 높은 춤을 할 수가 없다. 힘들어도 배울때

 

'기본을 완벽하게 배워야 한다'고...

 

 

♥사랑모 사교댄스(콜라텍, 지루박, 잔발춤, 난춤 짝춤, 리듬짝)... 감사하고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