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모/춤방] 춤은 세월이 가야 익는 것 같다고...
-일시 : 2016-03-17(목)
-작성자 : 바람짝(글춤요리사)
★해피 라이프... 콜라텍에서 일자춤과 잔발춤, 짝짝춤을 즐기는 <춤방 마니아>입니다.
화창한 봄날...
해는 점점 길어지고 있고, 여성들의 옷차림은 점점 짧아지고 있다.
요즘, [바람...]은 매일 한 두명의 여성들과 일자춤을 하게된다.
일자구역 에어콘 앞에는 쿵짝이 확실하게 들리는 것 같아 이곳에서 잠시 팔짱을 끼고 쉬고 있으면
도우미가 '일자춤으로 놀아라'고 반강제적으로 여성들을 붙인다.
정상적인 일자춤을 잘하지 못하여 잔발리듬으로 일자춤으로 놀아준다.
춤이 맞는지 손을 놓고 나가는 여성들은 없는 것 같다.
어떤 여성과 8박춤 멀티바운스로 일자잔발로 놀아본다.
일자잔발은 제자리춤이기에 8박자 춤으로 놀아주면 상호 교감이 잘 이루어진다.
가운데 문에서 춤방을 구경하는데... 도우미가 지역구 여성을 붙인다.
그녀는 예전에는 리듬짝을 하였고 요즘은 246박을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최근에는 그녀의 손을 잡아본 지가 꽤 오래되었다.
그녀는 그냥 잔발로 놀자고 한다.
잔발로 놀아보니 뭔가 2%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놀아본다.
그녀가 246잔발을 하고부터 뭔가 잘 맞지 않는다.
그녀가 리듬짝을 하였지만 246박이 어렵다고 한다.
새로운 춤은 역시 '세월이 가야 춤이 익는 것 같다'고 한다.
같이 공감을 하며 인사를 하였다.
춤방에서 보면 246박이 쉽다고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다.
그러나 리듬짝을 경험한 사람들은 오히려 어렵다고 하고 있다.
[바람...]은 일자잔발을 주로 하다보니 8박자 춤에 익숙하여...
6박자 춤인 246박에는 어떤 에러가 발생한다. 자꾸 8박자로 몸이 돌아가는 것이다.
그래서 일자잔발과 246박을 공용으로 할 수 있는 12박자 춤, 이름하여 <246짝투투(246리듬발)>이라
이름을 붙이고 나만의 스텝을 고안하여 운용중인데 호환성이 없다보니 잘 안되고 있다.
어떤 여선생이 자원봉사하여 246박을 갈켜준다고 하여도 사양하고 있다.
강태공도 아니면서 빈낚시대로 춤방의 세월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사랑모 사교댄스(콜라텍, 지루박, 잔발춤, 리듬댄스, 리듬짝, 246)...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4)춤방('15~'17)'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모/춤방] 246짝투투는 발이 가볍고 활동범위가 넓어진다... (0) | 2016.03.24 |
---|---|
[♥사랑모/춤방] 246 비빔발, 비틀기 스텝을 보며... (0) | 2016.03.22 |
[♥사랑모/춤방] 어느 님의 246잔발을 보았다... (0) | 2016.03.17 |
[♥사랑모/춤방] 기본기가 좋으면... (0) | 2016.03.16 |
[♥사랑모/춤방] 밀고 다니는 발이 많아지고 있다는 느낌... (0) | 2016.0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