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춤방('15~'17)

[♥사랑모/춤방] 잔발춤은 존재가 없는 유령춤일까??...

글춤요리사 2017. 11. 15. 10:01

[♥사랑모/춤방] 잔발춤은 존재가 없는 유령춤일까??...

-일시 : 2017-11-14(화)

-작성자 : 바람짝(글춤요리사)

★해피 라이프... 콜라텍에서 일자춤과 잔발춤, 짝짝춤을 즐기는 <춤방 마니아>입니다.

 

2017년 11월 14일(화요일), 춤방 경험일기

수능 때가 되니 겨울 날씨이다.

김장도 해야하고 바쁜 11월달 인것 같다.

 

퇴근길... 혹시나 하고 나의 야간대학으로 발길을 돌려본다.

제기동역 아자콜라텍을 둘러본다. 사람들이 제법있다.

입구 쪽에서 246 같은 춤으로 연습하는 사람들이 보이는데 학원가 연수원 사람같지는 않다.

 

며칠만에 청량리역 현대콜라텍을 방문한다.

춤방... 웬지 뭔가 허전하다는 느낌이 있다.

 

몇몇사람을 만나 인사를 하고...

춤방을 구경하며 나만의 장소에서 발연습을 하여본다.

12박으로 삼각스텝, 투투스텝, 66짝스텝, 246 등등

 

춤방친구가 246을 하고 있다.

서로 손을 놓고 노는 것을 보니 뭔가 잘 안맞아 각자 노는 것 같다.

 

어떤 여성과 일자춤으로 한춤을 하며 몸을 풀어본다.

그녀의 어깨선이 잘 맞지 않고 있다. 이런 경우는 몸따로 발따로 인 경우가 많다.

 

[바람...]은 잔발족이다.

잔발춤을 하여보면 다른 춤에는 그다지 흥미가 없어진다.

 

춤카페에서는 246이야기가 많아 246이 대세인것 처럼 보여지기도 한다.

[바람...]은 잔발족이기에 생각이 다르다.

 

잔발춤은 춤카페서는 존재하지 않는 유령춤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 같다.

청량리의 춤방인구는 잔발춤이 월등히 많은데...

 

춤방사랑들은 노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다소 젊은 남녀들은 먹고살아야 하니 일터에 나가고 없고,

은퇴한 사람들만 춤방에 바글바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춤방의 잔발춤...

특별한 이론도 없이 춤방의 경험으로 즐기는 제자리춤이다.

학원가 연수원에서는 배울 수 없는 춤이기도 하다.

 

춤방의 경험이 많은 사람들...

그들은 이미 노령화에 접어들었다.

 

나이가 많아 다리에 힘없는 사람들이 즐기는 춤이 잔발춤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젊다고 잔발춤을 잘하는 것도 결코 아닌 것이다.

 

잔발춤은 경험... 이것이 중요하다

그러다 보니 노령화된 춤방사람들이 많이 즐길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인식하였으면 한다.

 

 

♥사랑모 사교댄스(콜라텍, 지루박, 잔발춤, 리듬댄스, 리듬짝, 246)... 감사하고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