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모/춤방] 첫눈 오는 날, 반가운 사람을 만나고...
-일시 : 2018-11-24(토)
-작성자 : 바람짝(글춤요리사)
★해피 라이프... 콜라텍에서 일자춤과 잔발춤, 짝짝춤을 즐기는 <춤방 마니아>입니다.
첫눈이 왔다.
온 세상이 새하얀 색이다.
어제 마눌님은 김장을 하고 녹초가 되어있다.
홍천 절임배추 4박스, 반은 우리 것이고 반은 나누어 줄 것이다.
혼자서 점심을 챙겨먹고
나의 길인 종로 3가로 나갔다.
국일관 콜라텍... 춤방에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바람...]은 이곳에 오면 영계 대접을 받는다.
영등포 아자콜라텍에서 가끔 보았던 여성을 잡아본다.
한춤을 하고 손을 놓으니 그녀가 잘 놀았다고 인사를 한다.
오늘은 조신한 것이 춤방에 따라 여성들의 분위기도 달라지는 것 같다.
운동장을 둘러본다. 누구 '툭' 친다.
지우여사가 어떤 신사분과 한춤을 하는 중이다.
신사분은 어디 가지말고 잠시 기다리라고 한다.
지우여사와 한춤을 한다.
몇 달만에 보았다. 집안에 우환이 있어 못 나왔다고 한다.
그녀의 딸은 패션디자이너이다.
그녀는 세상에 하나뿐인 홈메이드 의상이다.
그녀는 춤방에서 언니, 옵빠들이 많다.
그래서 그녀와 오랜시간을 놀 수가 없다.
첫눈 오는 날...
지우여사를 만나 짧은 시간이지만 긴 여운이 있어 참 좋았다.
♥사랑모 사교댄스(콜라텍, 지루박, 잔발춤, 리듬댄스, 리듬짝, 246)...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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