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박자춤-연구

[♥사랑모/사교댄스] 잔발춤, 난스텝에 대하여...

글춤요리사 2011. 9. 11. 08:27

[♥사랑모/사교댄스] 잔발춤, 난스텝에 대하여...

-일시 : 2011-09-10(토)
-작성자 : 바람짝(글춤요리사)

★해피 라이프... 콜라텍에서 일자춤과 잔발춤, 짝춤을 즐기는 <춤방 마니아>입니다.

 

'바람짝'이 요즘 춤방에서 잔발춤을 하다보니...

사람들로부터 '잔발춤은 <일자춤+난스텝>이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습니다.

 

'난스텝'... 도대체 무엇을 보고 '난스텝'이라고 할까?하는 의문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어떤 누구도 명확하게 '난스텝'의 정의를 내리지 못하고 있으며, 

무의식으로 '난스텝'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바람짝'도 '난스텝 짝난'이라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난스텝의 뜻도 모르고 짝난을 난스텝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 '난스텝'에 대한 춤방사람들의 이야기를 정리해보면...


1) 난스텝은 막연하게 나이 지긋한 사람들이 '발을 죽이고 무릎으로 박자를 맞추면서 추는 춤'과

  '난스텝= 논네들의 춤'으로 생각하며 부정적인 인식이 많다.


2) 난스텝은 머리가 복잡하고 어지러운 춤이라고 <난(難, 亂)춤>이라고 불렀다.


3) 난스텝은 영어로 Non-step 이라고 표현하며, 스텝 자체가 없는 춤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난스텝 춤꾼들은 '난춤(難, 亂춤)은 어렵고 어지럽다. 그러나 그 춤맛은 오직 하나,

  이것 밖에 없다'라고... 'Non-step'이라고 표현한다.


4) 난스텝은 '스텝이 있는 듯 없는 듯(non step), 난초와 같이 도도하게 추는 춤(蘭step) 으로,

  난해하여 어지러운 춤(難, 亂step)이다.'라고 해석한다.


5) 난스텝은 지방마다 춤이 다르다. 등등... 

 

 

난스텝은 무엇일까?
'바람짝'이 생각하는 난스텝은 정스텝에서 벗어난 난해(難解)한 스텝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바람짝'이 생각하는 난스텝은 <박자를 쪼개어서 잔잔하게 추는 춤> 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쪼갤 난(亂)' 난춤(亂춤) 입니다.

 

춤방의 보통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춤을 난스텝으로 보는 것입니다.

즉, 표준화된 이론으로 설명할 수 없는 춤을 난스텝이라고 보는 것이죠...

 

사람들은 왜 난춤(難, 亂춤)을 할까요?
춤은 세월이 가면 잔잔해진다고 합니다. 춤이 잔잔해지면 응용스텝에도 변화가 생깁니다.

 

요즘 중년의 춤방에는 일자지루박을 하던 사람들이 일자잔발춤을 하고 있습니다.

과거 짝난스텝을 하던 사람들이 리듬짝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리듬짝을 하던 사람들이 잔발춤에

합류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춤방은 '잔발춤'이 대유행을 하고 있으며...

일자춤, 잔발춤, 리듬짝이 [삼분천하]를 이루고 있습니다.

 

'난스텝의 요소'는 <박자를 쪼개어 잔잔하게 춤을 춘다>에 있는 것 같습니다.
춤이 잔잔해지면 응용스텝에도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6박스텝에서 12박스텝으로 변화를 합니다.

춤을 추는 방법이 달라져 지루박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잔발춤은 '지루박의 제자리스텝을 응용하여 제자리걸음으로 잔잔하게 춤을 춥니다'

그래서 난스텝요소가 있는 것 같다는 소리를 듣는 것 같습니다.

 

 

◈ 난스텝(亂스텝)은...

1) '정스텝에서 벗어난 방식의 춤으로, '박자를 쪼개어 잔잔하게 추는 춤'을 말하며...

2) 춤방 경력이 짧은 지루박 세대들은 지루박이론으로는 이해하기 어려고 난해(難解)한 춤'  이라고 정의를 내려봅니다...

 

 

♥사랑모 사교댄스(콜라텍, 지루박, 잔발춤, 난춤 짝춤, 리듬짝)... 감사하고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