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모/사교댄스] 리듬짝(66), 리듬짝의 파급효과...
-일시 : 2007-12-20
-작성자 : 바람짝(글춤요리사)
★해피 라이프... 콜라텍에서 일자춤과 잔발춤, 짝춤을 즐기는 <춤방 마니아>입니다.
사교춤 세계에서 현재 리듬짝은 춤방에서 어떤 바람일까? 어떤 님은 곧
사그러질 미풍이라고 어떤 님은 광풍이라고 한다. 현재 상황에서는 본인이
보기에는 후자인 광풍으로 보여진다. 일자지루박을 배운 님들은 말할 것도
없고 라틴댄스를 배우는 님들도 너도나도 리뜸짝을 배워 즐춤하고 있다.
현재 청량리 일대를 보면 대부분의 무도장에서 리듬짝을 즐긴다. '동대문'의
경우는 거의 100% 리듬짝(또는 리듬난) 이다. 일자지루박으로는 춤을 출 수
없을 정도이다.
춤도 유행처럼 남이 하니까 나도 해야지 하는 것도 있지만... 리듬짝을 해보면
첫째, 일자지루박으로 느끼지 못하는 재미가 있다. 또한사교춤의 고수나 즐기던
짝춤을 춘다는 자부심도 있을 것이다. 일자지루박 고수들이 하나 둘 리듬짝으로
직업을 바꾸고 있는 상황에서 나혼자 외톨이로 일자지루박만 고집하니 찬밥
신세이고, 정던 곳을 떠나 다른 곳을 다녀보아도 마땅한 곳도 없고 이래저래
리듬짝만 생각하면 속이 타는 사람이 아주 많을 것으로 본다.
♣ 리듬짝이 사교춤에 미친 영향을 생각해 본다.
1) 짝춤의 대중화에 기여
리듬짝은 사교춤 고수들이나 즐기던 '짝난'에서 시작되었다고 보여진다.
사교춤 고수들이 즐기던 '짝난'을 리듬짝이라는 괴물이 나타나 일자지루박 경험만
있으면 누구나 어깨너머로도 배울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짝쿵'음악에 손잡고
춤을 추보니 춤이되니 신기할 뿐이다.
'짝춤' 이렇게 쉽게 할 수 있는데 왜! 여태까지 모르고 있었는가? 고수들이 원망
스럽기까지 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리듬짝을 통해서 '짝춤' 별것 아니구나하고
너도나도 배워 사교춤 고수들이나 즐기는 '짝춤'을 즐긴다.
평소 열등의식에서 나도 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생각에 흐뭇하다는
대리만족을 하면서 나만의 희열을 느낀다.
'짝춤'은 정말로 쉬운 춤인가?를 떠나 많은 사람들이 '짝춤'을 즐김으로서
향후 우리 사교춤 세계에서도 많은 변화들이 나타날 것이다.
2) 새로운 일자리 창출
침체되었던 사교춤 세계에서 리듬짝은 새로운 활력소이다. 춤방마다 사람이 넘친다.
시장의 원리에 따라 배우고자 하는 학생이 많으니춤선생님들도 덩달아 신이 났다.
너도 나도 선생노릇을 한다.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된 것이다.
아에 무도장에서 교습소를 차려놓고 상주하고 있는 선생들도 있다. 어찌되었던
실업율은 감소 되었을 것이다.
우리 춤선생님들도 많이 배워 고품격의 춤을 가리켜야 할 것이다. 선생님들이
수요를 창출해야 한다. 원칙에 입각하여 춤을 가르켜야 한다. 일부 선생님들
처럼 원형도 없는 스텝을 만들어 보급한다면 지탄을 받을 것이다.
3) 춤방의 분위기 쇄신
리듬짝은 춤방의 분위기를 확 바꾸어 놓았다. 우중충한 분위기에 알품기나 하고
작업걸기에 적당한 조명에서 화사하고 밝은 조명으로 바뀌고 있다.
이제 운동장도 대형화로 가고 있는 추세이다. 음악도 리듬짝을 하기 좋게 지루박
보다 약간 늦은 템포로 바뀌고 있다. 의상도 정장에서 캐주얼 스타일로 편안한
복장으로 바뀌고 있다.
굳이 옛것을 고집만 할 것이 아니라 시대의 변화에 맞게 적응할 필요성도 있다고 본다.
4) 사교춤의 질적 상승
리듬짝은 사교춤의 질적으로 '하향발전'을 얘기 하지만 절대로 그렇지 않다고 말하고
싶다. 일자지루박은 곧 변화의 바람을 맞을 것이다.
리듬짝은 정6박으로 춤을 춘다. 대칭으로 춤을 춘다. 리듬짝은 정6박과 딱딱 끊기는
음악을 즐긴다.
리듬짝을 하는 님 대부분은 지루박을 할 줄 안다. 지금은 리듬짝만 대부분 즐기지만
시간이 지나면 일자지루박과 병행하여 즐춤을 할 것이다.
그때가 되면 일자지루박은 정6박의 춤으로 변화한다. 잔발을 굴리는 스타일에서
정6박을 밝는 스타일로 변화 할 것이다. 현재 일자지루박만을 즐기는 분들은
스텝을 바꾸어야 하는 경우 까지 올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리듬짝을 즐기면 음악의 감각이 상당히 예민해진다. 음악성이 아주 좋아진다.
'짝'과'쿵'을 명확하게 구분할 줄 안다. '쿵'만 가지고 노는 스타일에서 '쿵'과'짝'을
같이 가지고 노는 스타일로 바뀐다. 실제로 리듬짝을 하는 님들은 지루박에서
스타일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리듬짝을 배우면 정확히 6박자를 끊을 줄 안다는 것이다.
그리고 상당히 여유있게 즐춤을 하고 있다. 리듬짝은 사교춤을 '상향발전'을 시킨다.
지루박만 고집하지 말고 배울 수만 있으면
여러 가지 춤을 배워두는 것도 좋지 않겠는가?
♥사랑모 사교댄스(콜라텍, 지루박, 잔발춤, 난춤 짝춤, 리듬짝)...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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