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모/사교댄스] 리듬짝(68), 수원 남문지역 리듬짝 분석...
-일시 : 2007-12-25
-작성자 : 바람짝(글춤요리사)
★해피 라이프... 콜라텍에서 일자춤과 잔발춤, 짝춤을 즐기는 <춤방 마니아>입니다.
현재 '리듬짝의 판단기준은 없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어느날 갑짜기 우리
곁에 나타나 광풍으로 무도장을 점령하였으니 도대체 리듬짝이라는
괴물에 대해 정체를 알 수가 없습니다.
고수들에게 물어봐도 속 시원한 대답을 듣을 수 없고, 무도장마다 춤이 다르고
가르키는 선생마다 또한 춤이 다르니 어디에 기준을 두어야 할까???
6박만 밟을 줄 알면 다 춤선생노릇을 하고 있으니 개탄스럽기까지 합니다.
나침판이 없다!!!
영향력있는 분들이 리듬짝에 대한 이론을 정립하고 교육을 실시하여야 하나
이 또한 상호 이해관계가 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것 같습니다.
[바람...]이 아마추어이고 아직 초보자이기 때문에 '하룻 강아지'가 호랑이가
무서울 줄 모르고 글춤세계에 뛰어 들었습니다.
객관적인 입장에서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껴본 경험을 토대로 여러 가지
경험담과 '나대로 이론'을 발표하고 있고 있으나, '댓글' 자체가 없어 그냥
경험정도로 비쳐지고 있습니다.
학생을 가르키는 선생님이나 고수님들이 왜! 침묵만 지키고 있을까???
아닌 것은 '아니다'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하는데...
2007년 12월 22일 토요일...회사에서 퇴근하자마자 수원으로 가서 [***]님의
안내로 짧은 시간이지만 몇분의 여선생님과 대화도 하고 춤도 몇곡 해보았습니다.
서울 동대문이나 청량리쪽하고는 차이가 많이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번 기회에 '수원남문'지역의 춤을 저 나름대로 분석해볼까 합니다.
수원 남문주변은 콜라텍 및 무도장이 10여곳이 있고 무도학원도 많이 있습니다.
내고장이 아닌 타지방의 춤을 분석한다는 것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잘해야 본전... 잘못하면 몰매맞기 안성마춤이죠...
춤꾼이라면 본인이 좋아하는 춤이나 추지 남의 고장 춤까지 분석하고 이 난리를
쳐야할까? 생각하지만 지역별로 춤의 장단점을 알아야 리듬짝이 발전할 수 있다는
일념으로 받아주시기를 바랍니다.
짝춤의 발생지는 서울 동대문 및 청량리일대 인것에 대해서는 대부분이 인정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짝난고수들이 상당히 많고, 짝난메니아 또한 많습니다.
리듬짝을 이해할려면 짝난을 이해해야 합니다. 이 지역에서는 사교춤을 하면서
'짝난' '쿵난'을 많이 봐왔기 때문에 다른지역과 리듬짝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이 지역이 짝춤 원조지역의 리듬짝이라는 점과 서울이 춤인구도 많고하여
어떤 기준이 되지 않겠는가하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본인이
리듬짝을 분석하는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리듬짝은 찍는스텝으로
대칭으로 춤을 춘다' 와 동대문지역 리듬짝 고수들의 기교 등을 고려하였습니다.
여러 님들의 많은 참여와 토론을 기대합니다.
♣ 리듬짝 분석 기준
1) 리듬짝은 짝춤으로 '짝'음악부터 시작한다.
2) 리듬짝은 '짝'은 떠오르고 '쿵'은 가라앉는 느낌으로 춤을 춘다.
3) 리듬짝은 찍는스텝으로 대칭으로 춤을 춘다.
1) 기본도
2) 분석내용 → 동작발에서 2가지 차이점이 있다.
본인이 판단하기로는 동작발 형태에서 2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이 차이점은 카운트방식에서 오는 차이점으로 생각되고, 처음 입문하시는 님을
위하여 교육용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동대문과 청량리분들은 마지막보에서 박자가 끊기는듯한 느낌을 좋아하고
스타트가 부드러워야 합니다.
처음 스타트시에 왼발을 2번 찍으면서 손으로도 위아래로 흔들어야 하니
상당히 바쁘고 어색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일반적으로 마지막보는 '쿵'으로 보통 두발을 모은상태가 많으나,
수원 남문은 무조건 2번 찍는 형태를 보입니다. 6박자는 맞출 수 있으나
리듬을 타는 형태에서 상당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 [바람...]의 생각입니다... 실제와 다를 수도 있습니다.
내용에서 틀린 점이 있으면 지적하여 주십시오...
♥사랑모 사교댄스(콜라텍, 지루박, 잔발춤, 난춤 짝춤, 리듬짝)...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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