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모/춤방] 세월의 관록...
-일시 : 2018-04-08(일)
-작성자 : 바람짝(글춤요리사)
★해피 라이프... 콜라텍에서 일자춤과 잔발춤, 짝짝춤을 즐기는 <춤방 마니아>입니다.
2018년 4월 8일, 일요일의 춤방일기...
요즘 이상하게 낮에 종로통에 자주가게 된다.
그러다 보니 국일관을 가게되고...
국일관 콜라텍...
[바람...]도 60대 이지만 이곳은 솔직히 엉아와 누님들이 많다.
그리고 내또래는 그다지 많은 편이 아닌 것 같다.
그렇지만 이곳 사람들은 남녀가 깔끔한 면이 있다.
일요일, 오늘은 2시부터 4시까지 있었다.
운동장을 둘러보니 <246 단체반 모집>이라는 표지가 보인다.
박종규(공지머리) 님과 오세욱 님이 올겐 연주를 하고있다.
손님과 올겐연주자간에 어떤 소통의 끈이 있는 것 같다.
연주가 한곡 끝날 때마다 손님들은 박수를 치고 어떤 축제장에 온 것 같다.
어떤 사람이 '국일동호회'가 있다고 하였는데 그말이 사실인 것 같기도 하고...
어떤 여성과 한춤을 한다.
평범하지만 어떤 느낌이 있는 느낌이다.
나보고 춤꾼이라고 하여 웬지 기분이 좋았다.
어떤 누님과도 한춤을 하였다.
그녀가 잘 놀았다고 인사를 한다.
빈말이라도 '잘 놀았다'는 한마디가 나를 즐겁게 한다.
[바람...]은 246을 하지 않고 있다.
246을 하면 수많은 이야기 꺼리가 있는데 이를 거부하고 있는 것이다.
246은 나와는 맞지 않는 어떤 것이 있다.
그냥 편안하게 글춤을 하면 되는데...
앞뒤, 이것 저것 신경을 쓰기 싫어 더욱 그렇다.
246은...
비빔발, 따딱발을 넘어 온갖 발이 다 나온다.
그러나, [바람...]은 먹을 만한 것이 없는 소문난 잔치로 생각하고 있다.
[바람...]은 잔발족이다.
잔잔한 음악과 자분 자분하게 즐기는 스텝들, 이 점이 나를 흥분하게 한다.
잔발춤을 힘없는 사람들의 노인댄스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여성들의 손을 잡아보면... 힘없는 노인의 느낌이 아니라, 리듬이 흐르는 느낌도 많다.
리듬을 무시하고 대충노는 사람들도 있지만...
세월의 관록이 있는 사람들은 몸에서 리듬이 흐르고 있었다.
♥사랑모 사교댄스(콜라텍, 지루박, 잔발춤, 리듬댄스, 리듬짝, 246)...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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