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모/사교댄스] 리듬짝(13), 논픽션 시대무도장에서...

[♥사랑모/사교댄스] 리듬짝(13), 논픽션 시대무도장에서...

-일시 : 2007-10-19 

-작성자 : 바람짝(글춤요리사)

★해피 라이프... 콜라텍에서 일자춤과 잔발춤, 짝춤을 즐기는 <춤방 마니아>입니다.

 

사부로부터 배운 정통리듬짝으로 50시간의 몸만들기를 일단 하고서...

청량리 '시대무도장'을 찾았다...  '뺑사모' 회원들로 바글바글하구나. 

 

여님에게 손을 위아래로 한번 흔드니까 "어머 오빠도 배웠어?" 하고

반색을 한다.

 

'짝쿵' 음악에 맞추어 멋지게 한번에 스타트를 하고 일자스텝으로 전/후진,

손놓고서 Up & Down을 하며 <제자리스텝>을 밟아본다.

 

놀라는 눈빛이다. 저 옵빠! 얼마전까지 하수였는데... 

 

오른손으로 <어깨걸이>를 하고 전/후진을 하니 "옵빠 얼마나 배웠어?"

"그냥 조금..." 하고 90도 각도로 <어깨걸이 회전>을 하니 몸이 탁탁 끊기면서

신바람이 나는구나.

 

손놓고 <남자반시계회전>을 하고 뒤로 돌아 여님의 손을 잡고 앞으로 전진한다.

뒤돌아 전진후 여님을 풀어주니 회전을 하는구나.

 

뒤 돌아선 여님 어깨를 살짝 양손으로 잡고서 전진하고 45도 좌측으로 꺽어니

멋있게 후진을 하는구나. 우측으로 꺽기 후 풀어주니 마주본다.

 

12박으로 <360도 역회전>으로 멋있게 분위기를 잡아본다.

분위기에 젖고 박자에 젖고 리듬에 젖어 신바람이 절로 나는구나... 

 

양손 어깨를 잡고 <제자리스텝>과 <삼각스텝>을 밟아보니 묘~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일자스텝 후진에서 삼각스텝을 걸면서 막아보니 여님의 손이 탁

걸리면서 후진하는구나.

 

당기고 풀어주는 손맛에 여님은 이제 나를 살짝민다.

오가는 리드속에 6박 남자회전이 나도 모르게 천천히 12박으로 회전을 한다.

 

얼마나 지났는지 온몸에서 땀이 주르럭 흐른다.

여님이 갈 시간이 되었다고 손을 놓는다. "옵빠 다음에 또 봐~" 하고 인사를

하고 떠나는구나...

 

6박의 묘미...

오늘은 참 즐겁고 재미있게 놀다왔다.

 

 

♥사랑모 사교댄스(콜라텍, 지루박, 잔발춤, 난춤 짝춤, 리듬짝)... 감사하고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