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모/사교댄스] 리듬짝(43), 만년 하수(下手) 탈출법...
-일시 : 2007-11-15
-작성자 : 바람짝(글춤요리사)
★해피 라이프... 콜라텍에서 일자춤과 잔발춤, 짝춤을 즐기는 <춤방 마니아>입니다.
[바람...]이 요즘 '카페'에 리듬짝에 대한 글을 올리다 보니...
본인이 잘못 이해하고 있는 부분이 많이 해소되었습니다.
리듬짝을 사랑하는 님들께서 댓글을 많이 올려주시면 우리 회원님들이
리듬짝에 대해 다양한 정보와 리듬짝을 이해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리듬짝이 어떠한 이유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무도장에서 보면 리듬짝이 대세임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서로 다른 이야기는
미처 모르고 있는 내용도 많이 있고 잘못 알려진 것도 있고하여 춤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확신합니다.
[바람...]이 초보자로서 겪는 과정을 제 경험담과 <나대로 이론>을 가지고
계속하여 연재물로 등업하고저 하오니 토론에 많이 참여하여 주시기를 부탁합니다.
저는 아마추어 학생입니다. 일부 내용은 일자지루박과 비교된 내용이 있습니다.
대부분 우리 회원 님들께서 즐기고 있기 때문에 비교하기가 쉬워서 그런 것이지
다른 뜻은 전혀 없습니다.
[바람...]도 리듬짝을 알기전까지는 일편단심으로 지루박을 사랑했습니다.
오늘은 리듬짝을 원만히 잘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본인의 생각을 전하고자 합니다.
리듬짝은 일반사교춤에서 느끼지 못하는 바운스 즉 Up & Down의 리듬이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님들이 Up & Down 리듬에 수많은 시간과 금전을 투자하여 몸만들기를
하고 있고요.
그럼 Up & Down 리듬에 투자하여 음악에 타는 님과 짜배기로 편승하여 리듬을
타지 못하는 님의 차이는 어느 정도 일까요?
아마도 초등학생과 고등학생 정도의 차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맛이 달라
당연히 어울릴 수 없죠..
일반사교춤에서야 잔발이나 굴리면서 여님 실력에 적당히 맞추고 여님앞에서
춤자랑이나 하면 되고, 여님은 남자의 리드에 따라가기만 하면 되었지만
리듬짝에서는 통할 수가 없지요...
리듬짝에서는 남녀 동등한 위치에서 춤을 시작해야 하므로 최소한 Up &
Down 리듬은 익히고 출발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리듬짝의 진면모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 그러면 리듬짝 만년하수 탈출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첫째, 1달 이상은 몸만들기를 한다.
누차 강조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짝쿵'음악에 귀가 뚫려야 합니다.
그래야 내 발이 가는 곳에 박자와 리듬이 있게 됩니다.
모든 춤의 기본은 그 춤에 맞는 음악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음악의 이해없이는
박자와 리듬을 탈 수가 없습니다. 리듬짝은 2박자씩 탁탁 끊어면서 춤을 추어야
리듬짝의 묘미가 있습니다.
춤은 세월이 가야 완성됩니다. 기본부터 정확하게 배운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매일 1시간씩 연습한다고 해도 3달은 지나야 박자가 맞기 시작하고, 6개월이
되어야 자세가 나타나고, 1년이 지나야 자세가 잡힌다고 합니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꾸준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둘째, 기본베이직에 충실한다.
모든 춤은 기본베이직이 아주 중요합니다. 기본 베이직에 충실하면 루틴은
만들어집니다. 베이직 연습은 처음에는 재미가 없고 지루하고 귀찮을 뿐입니다.
초보자는 온통 머리에 실전스텝에만 신경이 쓰입니다. 기본 베이직없이는
실전스텝은 아무 소용없습니다.
리듬짝은 기본스텝을 수만번을 연습해야 합니다. 현장에서 기본스텝만 완벽하면
별다른 스텝없이 일자스텝만으로도 춤이 됩니다. 초보때 충분히 연습해 놓으면
평생을 다양하게 써먹을 수 있습니다.
실전스텝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약간의 숙련기간이 지나면 실전스텝은 저절로 됩니다.
셋째, 정자세를 유지한다.
올바른 정자세는 굽은 허리를 바르게 하고, 어깨와 가슴을 쫙 펴고 목은 위로
곧게 주~욱 끌어올립니다. 배꼽은 안으로 집어넣고... 대나무와 같이 빳빳하게
서야 합니다.
고수는 목이 아주 길어 보입니다. 이것은 춤이 갖는 기본자세에서 비롯된다고
생각됩니다. 걷는 자세 또한 꼿꼿하고 반듯해야 합니다.
팔 동작은 항상 L자 모양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이가 있어 허리를
꾸부정하게 하거나, 양손을 배꼽 아래로 축 내리고 흐느적 흐느적 하거나,
어깨를 흔들거리면서 춤을 추면 본인은 모르지만 멀리서 보면 초보티가 확 납니다.
온몸이 다 보이는 큰거울을 보면서 항상 점검하고 자세가 나쁘면 빨리 고쳐야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동영상을 찍어보면 알 수 있습니다.
분뇨차도 똥이 신선하게 보이려고 청색 또는 녹색으로 페인트칠을 합니다.
이왕이면 좀 더 멋있게 보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넷째, 상호간 리드를 적절하게 해야 한다.
손으로만 리드를 하면 춤이 매끄럽지 못하고 남녀 다같이 불편합니다. 리드는
손과 팔 그리고 상대방의 눈을 통해 리드를 해야합니다.
일반 사교춤에서는 남자들이 보통 여님의 귀를 보지만 리듬짝에서는 상대의
눈을 보고 마음으로 읽어야 합니다. 온몸이 다 감각기관인 셈이죠...
리드는 '어떻게 하라 저렇게 하라' 가려쳐 줄 수 없습니다. 어렵지만 스스로
경험으로 터득해야 합니다. 수 많이 세월이 지나야 합니다.
다섯째, 자기만의 모션을 개발한다.
리듬짝은 음악을 타고 몸의 Up & Down 리듬을 통하여 춤의 참맛을 느낌니다.
그래서 고수의 춤입니다. 그럴려면 '짝쿵'음악을 이해해야 박자와 리듬을 탈수
있습니다. 그리고 리듬을 타야 자연스럽게 내면에 있는 자기만의 모션이 나오게
됩니다.
리듬짝의 배움은 끝이 없고 시작이 있을 뿐입니다. 고수로 거듭나려면 많은
연구와 노력을 해야 하겠습니다. 고수는 항상 기본스텝을 꾸준히 연습하고
있습니다. 교과서적인 이야기를 늘어놔 보았습니다.
♥사랑모 사교댄스(콜라텍, 지루박, 잔발춤, 난춤 짝춤, 리듬짝)...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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