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모/사교댄스] 리듬짝(45), 바운스(Bounce)와 텐션(tension)...

[♥사랑모/사교댄스] 리듬짝(45), 바운스(Bounce)와 텐션(tension)...  

-일시 : 2007-11-18  

-작성자 : 바람짝(글춤요리사)

★해피 라이프... 콜라텍에서 일자춤과 잔발춤, 짝춤을 즐기는 <춤방 마니아>입니다.

  

춤은 어느 정도 이론에 바탕을 두고 춤을 이해하고 배우시면 춤실력은 급속히

발전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리듬짝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바운스(Bounce)
바운스를 요약하면 호수의 물결 출렁임과 비슷하게 자연스럽게 몸을 위아래로

리듬을 주는 것입니다. '쿵짝' 음악에 자기의 몸을 싣어 표현하는 것...

 

즉, 춤을 출 때 '쿵짝'음악에 몸의 움직임을 맞추는 것이 바운스입니다.

Up 바운스의 춤은 쟈이브를, Down 바운스의 춤은 스윙('재즈'에 맞춰 추는 춤)을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 텐션(tension) 
텐션은 손으로 서로 밀고 당겨서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먼저 텐션을 이해하기

위해서 예를 들면 <책상앞 회전의자에 앉아 손을 'ㄴ'자로 해서 책상을 살짝씩

미는 느낌, 손을 'ㄷ'로 해서 책상을 살작씩 당기는 느낌.

 

즉, 그 반동 (또는 벽을 살짝씩 미는 느낌)> 이것이 텐션입니다.

적당하게 공기가 들어있는 고무풍선을 손끝으로 눌러보는 느낌...

 

텐션은 리듬짝에서 바운스와 같이 아주 중요한 부분으로 춤을 더욱 재미있게

하는 묘미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춤은 몸으로 하는 대화입니다. 춤에서는 남녀가 몸 또는 손으로 맞닿은 연결

상태(커넥션, connection)에 의해 신호를 주고 받습니다.

 

텐션은 서로 연결상태에 있을 때 손에서 밀어내는 듯한 느낌과 당기는 듯한

느낌입니다. 춤은 상호간 같은 크기의 힘을 주고 받으면서(작용과 반작용)

탄력있는 텐션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텐션은 서로의 몸이 멀어지면 당김이 생기는데 이때 '당김'이 생기는 이유는

서로 팔을 당겨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잡고있는 손과 팔의 중심의 변화가

없기 때문에 즉, 알맞은 힘의 적당한 팽팽함에서 서로의 의사가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텐션은 서로의 호흡 일치도 중요하지만 결국 프레임(Frame)의 견고함으로

생기는 것입니다. 프레임(Frame)이 무너지게 되면 당연히 신호를 줄 수도

받을 수도 없게 됩니다.

 

리듬짝은 타 춤에 비해 텐션이 강하게 느껴지는데 이것은 춤자체가 찍는

춤으로 남녀 서로가 완벽하게 대칭을 이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리듬짝을 즐길려면 팔은 항상 L자 모양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을 배꼽 아래로 축 늘어뜨리고 흐느적 흐느적 하면 안되는 이유를 알겠죠?

 

아직도 무슨 소리인줄 모르면 그대는 만년하수입니다... ㅎㅎ  ** 용어 해설
o 프레임(Frame) : 춤을 배우면서 형성된 팔의 모양이나 자신의 자세 즉, 틀(와꾸)

 

♥사랑모 사교댄스(콜라텍, 지루박, 잔발춤, 난춤 짝춤, 리듬짝)... 감사하고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