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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모/사교댄스] 리듬짝(59), 왜! '쿵'을 죽여야 하는가?

글춤요리사 2007. 12. 8. 08:13

[♥사랑모/사교댄스] 리듬짝(59), 왜! '쿵'을 죽여야 하는가? 

-일시 : 2007-12-08 

-작성자 : 바람짝(글춤요리사) 

★해피 라이프... 콜라텍에서 일자춤과 잔발춤, 짝춤을 즐기는 <춤방 마니아>입니다.

 

춤마다 다 개성이 있고 장점이 있고 단점도 있습니다.

서로 인정하면서, 이해하고 보호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왜! '쿵'을 죽여야 하는가?

 

처음보는 여님과 손을 잡고 즐춤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순서가 필요하다.

서로 인사도 하고 호흡도 맞추고... 즉, 스타트(춤의 동기화)가 필요하다.

 

스타트는 각자가 알아서 하면 되지만 왜! '쿵'에서 스타트를 할까? 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1) 우선 '짝쿵' 음악을 이해해야 한다.
  ※ 리듬짝[32] '짝쿵' 음악의 비밀... 참조

 

'쿵~짝' 지루박을 즐기는 님하고 '짝쿵~' 리듬짝을 즐기는 님하고

어떤 차이가 있을까?

 

우선 외형으로 어떤 음악을 듣고 있을 때 지루박을 하는 분과 리듬짝을 하는

분과는 소위 모션이 다르게 나타난다. 리듬짝을 하는 분이 모션을 아주 크게한다.

그러기 때문에 활동적인 옷차림을 한다.   

  → 그래서 리듬짝을 이해 못하는 분들이 좋지 않게 보고있다.

 

'짝쿵'음악을 들어보면 '쿵'은 큰 북이 '쿠~웅'하고 저주파로 길게 때리면 음의

여운이 길게 나타나고, '짝'은 짧게 작은 북을 치며 고주파로 짧아 여운을 못 느낀다.

 

그러나 '쿵'과 '짝'은 음의 길이가 같다.

리듬짝을 하는 사람은 '쿵~'의 길이를 아주길게 듣는다.

 

일자지루박에서는 '쿵'과 '짝'을 똑같이 5 : 5의 길이로 발을 밀면서 이동한다.

그러나 리듬짝은 '짝!'과 '쿵~'의 길이를 3 : 7 (0.5보 와 1.5보)로 본다.

 

리듬짝에서는 '짝!'과 '쿵~'을 3 : 7 (0.5보 와 1.5보) 의 길이로 발을 살짝 들고

다니면서 '쿵'에서 찍고 눌러야 하는 이유이다.    

  → 현재 발을 들고 다니는 춤은 리듬짝 밖에 없다.
  → 일자춤 고수일수록 리듬짝이 안되는 이유이다.
   → 리듬짝에서는 '쿵'을 꾹~ 길게 밟는사람이 고수이다.

 

2) 스타트 방법을 이해해야 한다.
일자 지루박은 보통 1번에 간단하게 스타트를 한다. 그러나 리듬짝은

보통 2번의 과정을 거친다. 같은 음악을 가지고 노는데 왜 이렇게 다른가?

 

리듬짝에서는 '짝!'에서 음의 길이가 짧아 스타트를 못하고 음의 길이가

긴 '쿵~'에서 긴장을 풀고 여유롭고 느긋하게 스타트를 하게된다.

그리고 다시 한번 '쿵'에서 박자를 죽이고(버리고) '짝'부터 왼발을 시작하게 된다.

 

일자지루박의 템포는 보통 '153 bpm'이다.

리듬짝을 전문으로 하는 무도장의 음악은 일자지루박보다 조금 늦다.

 

리듬짝은 음악의 템포도 조금늦고 '쿵'을 길게 사용하기 때문에 여유가 많은 춤이다.

그래서 리듬도 타고, 자기만의 모션도 표출하면서 여유 있게 추는 춤이다.

 

리듬짝의 핵심은 '쿵~짝!'음악을 '짝!쿵~'음악으로 바꾸어 들을 수 있어야 한다.

'짝!쿵~'음악을 이해해야 리듬짝 기본스텝을 이해할 수 있다.

 

기본베이직이 너무나 단순하고 간단하기 때문에 리듬짝이 어렵다.

조금만 틀리면 다시 스타트를 해야한다. 아주 예민한 춤이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사랑모 사교댄스(콜라텍, 지루박, 잔발춤, 난춤 짝춤, 리듬짝)... 감사하고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