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자료실(리듬짝)

[♥사랑모/사교댄스] 리듬짝(76), 리듬짝의 맛 '손목 바운스'를 아십니까?...

글춤요리사 2008. 1. 12. 09:02

[♥사랑모/사교댄스] 리듬짝(76), 리듬짝의 맛 '손목 바운스'를 아십니까?...

-일시 : 2008-01-12

- 작성자 : 바람짝(글춤요리사) 

★해피 라이프... 콜라텍에서 일자춤과 잔발춤, 짝춤을 즐기는 글춤쟁이입니다.

 

오늘은 리듬짝의 맛...

손목 바운스에 대해 토론 해보겠습니다.

 

손목 바운에 대해 [이론박사=리콜(밴지리)]님의 훌륭한 설명에 여러 명이

감탄한 적이 있었습니다. 

 

춤은 습관입니다. 평소에 연습한 자세가 춤으로 표현되는 것입니다.

본인의 눈과 입은 고수흉내를 내는데 경륜도 짧고 실전 경험부족 등으로

몸은 아직도 하수입니다.

 

몸으로 리듬이 올라와야 하는데 리듬이 올라올 기미가 보이지 않아 주특기

바꾸었답니다. 몸춤에서 [글춤]으로... ㅎㅎ

 

동창생은 3일이면 끝날 것도 본인은 15일은 연습해야 합니다. 원조 [몸치]입니다.

동창생들은 날고 있을 때 본인은 정6박을 찍는 연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동창생은 33박을 실전으로 즐춤할 때 본인은 발모양 그림만 그리고 있었죠...

몸치탈출을 위한 몸부림이죠...

 

동창생은 너는 참 아는 것도 많다고 하는데... 몸치의 심정 그대는 몰라...

그러나 올해부터는 몸춤 만들기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대나무 이슬이와 빨리 이별 선언을 해야 하는데... 잘 될려나...)

 

본인이 고수 보는 눈은 있었어 여자 고수들과는 눈도장도 잘 찍고 적당히 잘 놀죠...

동창생들은 부럽다고 하네요... 고수들의 맥을 조금 알고 있기 때문있죠...

여자고수와 같이 호프한잔 하면서 이야기도 하고...

여님들이 눈도장 안면때문에 잘 봐주는 것 같습니다...

 

[바람...]의 [리듬짝 이야기]는 우리 회원님들의 참여와 춤을 지도하는 선생님들

그리고 고수님들의 만남으로 만들어 진 것입니다...

 

리듬짝을 즐춤해 보면 여자고수들은 음악(박자)을 탁탁 끊어면서 남이 흉내

수 없는 특유의 모션으로 춤을 즐깁니다.

 

아름다운 미소... 고사리 같은 손, 깃털같이 가벼운 손... 순간적인 멈춤...

그리고 연결... 그 느낌은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사교춤 여자고수들이 리듬짝을 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을 보면, 여자고수들은

보통 어깨너머로 리듬짝을 배웁니다. 음악성이 워낙 좋아 박자가 정확하고

모션이 예쁘게 나옵니다.

 

일자지루박을 즐길때는 몰랐는데 리듬짝을 하면서 개인별 특유의 모션이 나타나고

음악(박자)을 끊을 줄 안다는 것입니다. 


여자 고수들은 무릎바운스보다는 음악 리듬을 타고 손목 바운스를 즐겨 사용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누가 특별히 가르쳐 준적도 없는데... 정말 신통합니다.

 

그 이유는 '짝쿵'음악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음악 자체가 <짝!쿵~>하니

몸이 음악 리듬에 따라 박자를 끊어준다는 것입니다. 같은 음악인데

'쿵짝'을 '짝쿵'으로 바꾸어 들어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고수들은 또한 특유의 모션과 손목 바운스를 사용합니다. 그 맛을 보면

정말 죽입니다...

 

고수의 모션을 제대로 배우고 싶지만 그게 마음대로 되나요!!!

하수들은 발동작에만 온통 신경이 집중되고, 손 리더에도 신경을 쓸 틈이 없는데...

수많은 세월이 가면 배울 수 있겠지요...

 

고수는 처음 손만 잡아봐도 손의 무게감으로 상대방의 실력을 알 수 습니다.

고수와 놀려면 초보는 초보답게 정6박에 충실해야 합니다.

 

발을 뭉게거나 붙이면 불쾌하게 생각하니 무조건 정6박을 찍어야 합니다.

다른 기교없이 교습소에서 배운대로만 하면 놀 수 있습니다.

 

고수는 눈을 마주쳐다보면서 부드럽게 춤추기를 좋아합니다. 평소에 몇가지

춤동작 연결방법을 익혀두고 같은 동작이 자주 반복이 안되도록 하면서 춤을

추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리듬짝은 꼭 몸동작이 대칭이 되도록 하십시오. 아무리 발동작이 많아도 거칠게

춤을 추면 반곡만에 나올 수 있습니다.

 

본인은 손목 바운스를 2가지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고수놀 때, 둘째는 여님이 정6박으로 찍는지 확인할 때입니다.

 

여님의 발을 눈으로 확인하기엔 미안하고해서 손목 바운스를 넣어보면 정6박으로

찍으면 무조건 텐션이 걸립니다.

 

그러면 손목 바운스는 어떻게 느낄 수 있을까요? 본인은 몸동작이 고수와

상대가 안되니 기본베이직 정6박에 충실하게 찍어면서 손목 바운스를 가끔

사용하고 있습니다.

 

무릎 바운스도 주고 손목도 바운스를 주고하여 박자를 끊는 느낌을 전달하지요...

손목 바운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여님과 약간의 거리가 필요하고 기교좀 필요합니다.

 

손목 바운스는 손목에 힘으로 미는 것이 아니고 손목에 약간의 힘이 들어간

상태에서 박자와 동시에 손목의 움직임 없이 손목에 가해진 힘을 짧게 끊었

넣었다 하면 반작용으로 텐션이 손목을 타고 올라오는 그맛.. 뭐라고 형용할 수

없습니다.

 

왼손 주먹을 살짝 쥐면서 엄지손가락을 세우고 오른손으로 엄지손가락잡은

다음 오른손에 힘을 주었다 뺐다하는 그런 느낌으로 손목 바운스를 합니다.

 

우리 회원님! 이제 무릎바운스와 동시에 손목 바운스도 가끔씩 사용해보십시오.

텐션이 전해오는 느낌 상당한 묘미가 있습니다.

 

 

♥사랑모 사교댄스(콜라텍, 지루박, 잔발춤, 난춤 짝춤, 리듬짝)... 감사하고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