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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모/사교댄스] 리듬짝(74), 누가! 춤판을 망가지게 하는가?

글춤요리사 2008. 1. 16. 09:13

[♥사랑모/사교댄스] 리듬짝(74), 누가! 춤판을 망가지게 하는가?

-일시 : 2008-01-16 

-작성자 : 바람짝(글춤요리사)

★해피 라이프... 콜라텍에서 일자춤과 잔발춤, 짝춤을 즐기는 <춤방 마니아>입니다.

 

자칭 춤세계를 평정한 듯한 느낌을 갖게하는 무림의 고수들이 춤판이 마치

개판인냥 비아냥거리는 님들이 있다.

 

무도인들의 소리없는 결투장인 무도장에서는 무림의 각 계파가 서로 사이좋게

사교장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는데...  소위 나와는 좀 다른 춤이 있다고

해서 그동안 누려온 특권의 지위에 위기의식을 느낀 것은 아닐까?

 

아니면 여태까지 누려온 자기의 특권의 맛에 영역보존을 위해서 그런 것은 아닐까?

등등... 하수가 여러 가지 생각을 해보지만 도저히 이해가 안돼는 부분이 너무나 많은

것 같다.

 

세상은 하루하루가 변화하고 있다. 춤세계도 변화의 시기가 도래된 것이다. 여태까지

잘못된 관행이 시장의 요구에 의해 변화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무림의 고수는 영원한 고수가 될 수 없다. 하수 애숭이 젊은이가 무서운줄

알아야 한다. 나도 한때는 젊은 청춘이 있었다. 젊은 사람들이 무림의 계파를

이끌 지도자들임을 알고 있어야 할 것이다.

 

현재 사교춤은 완숙기이다. 당연히 무림의 고수가 남산의 소나무처럼 많다.

정체를 알수 없는 리듬짝이라는 괴물이 나타났다하여 수많은 무림의 고수들이

두려운 것은 아닌가?

 

리듬짝이라는 괴물과 싸우는 사람도 리듬짝에 대해 알 수가 없는데, 리듬짝

연구해본 적도 없는 돌팔이가 무턱대고 진단해봐야 그 결과는 뻔하다.

 

진정 사교계를 위한다면 사교춤의 세계화에 눈을 돌리던지 아니면 우리 고유의

춤에 대해 더 많이 공부해야 할 것이다.

 

우물안 개구리가 넓은 바다가 있다는 것을 어찌 알 것인가? 사교춤의 진정한

매니아라면 다른 춤도 인정해야 한다. 있는 그대로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춤에도 유행이 있지만 현재 리듬짝은 유행이라기 보다는 이때까지 잘못된 사교춤의

관행을 혁신하고자 자연 발생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받아 들이고 싶다.

 

고수가 무엇이 두려워 나와 식성이 다른 춤을 가지고 야단 법석떨어야 하는가?

 

춤의 모양이 어쩌고 저쩌고, 몸에 좋으니 나쁘니하고 해봐야 아무런 소득이 없을

뿐만 아니라 글만 더러워 질 뿐이다. 천주교 신부님이 절간의 스님을 흉보는 것을

본 적이 있는가?

 

무림의 고수라면 고수답게 상대에 대한 예의를 지켜야 한다. 무도장에서 여님에게

예의를 지키듯이... 언어표현에도 신중해야 한다.

 

어린애들이 보고 듣고 그대로 따라할 것이다. 무림의 고수들도 언제가는 '고려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

 

리듬짝이라는 젊은 괴물이 모양세가 좀 나쁘다고 해서, 비방하고 험담이나 하지

말고 그냥 그대로 두면 스스로 느끼면서 자정이 될 것이다. 그냥 지켜보면될 것을

왜! 이렇게 까지 난리들 쳐야만 하는가?

 

리듬짝 매니아는 무림의 고수에게 할 말이 없어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무림의

고수들을 인정하고 존경하기 때문에 말없이 가만히 있는 것이다...

 

 

♥사랑모 사교댄스(콜라텍, 지루박, 잔발춤, 난춤 짝춤, 리듬짝)... 감사하고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