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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모/사교댄스] 리듬짝(80), 춤을 돈주고 산다?

글춤요리사 2008. 1. 21. 10:06

[♥사랑모/사교댄스] 리듬짝(80), 춤을 돈주고 산다? 

-일시 : 2008-01-21 

-작성자 : 바람짝(글춤요리사)

★해피 라이프... 콜라텍에서 일자춤과 잔발춤, 짝춤을 즐기는 <춤방 마니아>입니다.

 

요즘 서울의 무도장에서는 리듬짝으로 많이 즐춤하고 있습니다.

유행과 대세를 따르기 보다 꿈과 소신을 지키는 님도 계시고요...

 

◈ 춤을 돈주고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춤이 물건도 아닌데 돈을 주고 산다...(갸우뚱...)

일부 무도장에서 춤을 지도하는 선생님들을 여님들이 돈을 주고 시간당 *만씩

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이것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본인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춤은 예술행위로 지적재산권이라고 생각합니다.

춤선생님도 생활을 유지해야 하고, 누이좋고 매부좋고 도랑파고 가재잡는 것 아닐까요...

 

무도장에는 춤선생님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에 무도장에서 상주하면서 춤을

가르키는 분들도 있고요. 제가 알고 있는 선생님들은 요즘 얼굴반쪽되어 있습니다.

 

춤을 가르킨다는 것은 중노동으로

선생님들은 한결같이 육체적으로 상당히 힘들다고 합니다.

 

서울에서 학생들 수업료가 시간당 2~3만원 정도합니다.

초급 과정은 월 20시간에 4~50만원 정도하지요...

어떤 장르의 춤은 아르바이트생들 끼리돈 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춤 잘하는 선생님들이 시간적인 여유가 있을 때 1시간 정도 무도장에서 손을 잡으면서

선생님들의 춤을 자기 춤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본인이 생각하기엔 '시간은 돈이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잘 알고 있는 학생이

안면있는 선생님들 하고 오랜시간 동안 춤 추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본인은 그 학생에게 '택시비라도 드려라'라고 이야기 합니다.

학생들은 사정모르고 밥 또는 술이나 한잔 사드릴까 한다는데...

이것 또한 선생님의 시간을 빼앗는 것입니다.

 

많은 님들이 춤을 어떻게 공짜로 배울 수 없나하고 어깨너머로 배울려고 하고 있습니다.

세상사에 공짜는 없으며, 춤도 마찮가지입니다.

 

사교춤 고수가 아닌 이상 리듬짝을 어깨너머로 제대로 배울 수 없죠...

춤은 계단의 수처럼 단계가 많습니다. 춤은 바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경우는 절대로 없습니다.

 

리듬짝의 경우를 보면 기초과장 20시간, 중급과정 20시간,

고급과정 20시간으로 나누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보통은 기초과정 20시간을 배우지요... 기초과정은 '짝쿵'에 발만 겨우 찍을정도로

현장에서 촌티가 풀풀 푼기는 수준입니다. 그 이후부터는 본인의 몫이고요. 

 

그런데 어깨너머로 배우겠다고요... 어림도 없는 소리입니다. 한두달씩 배우고도

부족하여 과외로 배우고 있는데 어깨너머로 춤이 되겠습니까? 나이 드신분들이

온갖 쪽 팔리는 짓 다하고 다녀야 합니다.

 

리듬짝은 용돈을 아껴서라도 돈주고 배워야 고생 적게하고 제대로 배울 수 있습니다.  

춤에 대한 예의를 많이 강조합니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로 기본적인 사항익히고

출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스타트는 할 줄 알아야 하고, 박자는 맞추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경제사정이 어려우시면 최소한 5시간짜리 강의라도 수강해야 합니다.

 

5시간 정도 선생님께 지도를 받으면 가장 기본적인 것은 배울 수 있습니다.

리고 땀흘려 노력하면 춤은 만들어집니다.

 

춤세계는 냉정합니다.

- 춤은 돈의 값어치 만큼 선생님에게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춤은 노력으로 만들어집니다. 
열심히 시간과 금전을 투자하면 춤은 만들어진다고 믿습니다...

 

 

♥사랑모 사교댄스(콜라텍, 지루박, 잔발춤, 난춤 짝춤, 리듬짝)... 감사하고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