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모/사교댄스] 리듬짝(35), 절대하수(下手) 탈출법...

[♥사랑모/사교댄스] 리듬짝(35), 절대하수(下手) 탈출법...

-일시 : 2007-11-14 

-작성자 : 바람짝(글춤요리사)

★해피 라이프... 콜라텍에서 일자춤과 잔발춤, 짝춤을 즐기는 <춤방 마니아>입니다.

 

리듬짝에 입문하여 교습소에서 Up & Down 리듬 몸만들기가 어느 정도

되었으면 현장에서 실전을 경험해보게 된다.

 

처음에는 기대반 두려움 반으로 시작하게 되는데 스타트도 안되고 스타트를

하고 나서도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 도무지 알수가 없고 온몸에서 땀만 흐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것은 누구나 겪는 첫경험이다. 첫경험의 고통은 어깨너머로 배운 님보다

교습소에서 몸만들기를 한 우리 님이 더 크다.

 

내가 비싼 돈주고 고생해서 배웠는데 왜 이럴까? 연습부족인가?

혹시 사부가 짝퉁은 아닐까? 등등... 걱정할 것 없다. 누구나 다 겪는 과정으로

어깨너머로 배운 님과 결과는 전혀 다르게 나타날 것이다.

 

우리 님은 실전경험이 부족할 뿐 모든 기본기는 몸에 적응이 되어 있다.

열정을 가지고 꾸준히 연습하면 된다.  고수들은 '리듬짝은 바운스 춤으로 바디로

업~다운을 해야 리듬짝의 깊은 맛이 나온다' 라고 항상 강조하고 있다.

 

어깨너머로 배워 이것이 가능하겠는가? 보통사람은 불가능하다.  

현장에서 우선 1달만 꾸준히 실습해보라. 그러면 왠지 모르게 운동장이 넓게

보이고, 넓은 운동장에 우리 님과 손 맞출 사람이 많지 않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그러면 사이드에서 즐춤하면 된다. 

 

★ 절대하수 탈출법을 제시해 본다....

 1) '짝쿵' 음악에 귀가 뚫려야 한다. 
  - 무조건 1달 이상 교습소에서 몸만들기를 해야한다. Up & Down 리듬보다 귀가

먼저 뚫려야 한다. 여님의 경우에는 에어로빅이나, 쟈이브 등 라틴댄스를 조금씩은

할 줄 알기 때문에 남자보다 음악에 대한 이해가 상당히 빠르다.

 

그러나 남자들은 '짝쿵'음악을 이해하는 이 부분이 가장 어렵다.

또한 무도장 음악과 교습소 음악이 전혀 다르게 느껴지기도 한다.

 

 - 교습소에서 몸만들기 중에도 무도장을 찾아 음악을 듣고 거울 앞에서 부지런히

연습을 해야한다. '쪽'이 팔리는 것이 중요한가? 아름다운 춤을 구사하는 것이 중요한가?

 

  - 1달이 지나야 귀가 뚫리고, 3달은 되어야 자세가 서서히 나온다.

그리고 6개월은 되어야 자세가 안정된다.

 

 2) 항상 정6박자로 콕콕 찍어라.
  - 짝춤을 이해해야 하고, '짝쿵'음악에 귀가 뚫려야 박자가 정확하게 맞기 시작하고

Up & Down 리듬을 탈 수 있다. 

 

- 정6박을 콕콕 정확하게 찍어서 박자가 맞는 것이 아니고, 정6박을 콕콕 찍다보면

'짝쿵'음악에 귀가 뚫리니까 박자가 맞기 시작한 것이다...   

- 기본스텝은 간단하고 단순하니까 어렵다. 고도로 훈련을 해야한다.

박자가 조금만 틀려도 손에 전해오는 느낌을 금방 알 수 있다.

손의 감각으로 '짝쿵'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3) 상대방과 박자와 리듬이 맞지않으면 손놓고 나온다.
  - 현재 무도장에는 즐춤하는 님 70~80%는 어깨너머로 배운 님으로 생각된다.

우리 님보다 실전 경험은 있는줄 모르지만 기본기가 되어 있지 못하다.

 

님과 박자와 리듬감이 맞지 않아 자꾸 박자가 틀리면 미안하다 생각하지말고

무조건 손놓고 나와라.  어짜피 박자가 안 맞기 때문에 놀수가 없다. 또한

상대방이 그러면 기분 상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또 다른 사람을 잡으면 된다.

 

조그만 아량이 있다면 곡이 끝나고 나오면 된다.

여러사람을 잡다보면 어느 날 갑자기 나의 모습이 달라질 것이다.

양속에 질이 있다. 

 

4) 카페 정기모임에 무조건 참석한다.
  - 정기모임에 참석하면 다 같은 회원들로 심적 부담이 적고 편안하다.

정보교류도 하고 본인의 자세도 교정할 수 있다. 고수들로부터 한수 배울 수도 있다. 

 

배추잎 1장이 아까우면 갈 필요가 없다.

시행착오로 아마 배추 트럭으로 1차 값은 버려야 한다.

 

  - 여님 고수들은 서울시내 및 서울근교 리듬짝 잘한다고 소문 난 곳은 안 가본

  곳이 없을 것이다. 시간과 돈을 엄청나게 투자했기 때문에 고수가 된 것이다. 

 

5) 리듬짝이 숙련되기전 까지는 100일 동안 지극 정성으로 오로지 리듬짝만 해야한다.

 

  - 초보가 리듬짝이 잘 안되면 일자지루박으로 노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지양해야

  한다. 특히 여님의 경우에는 일자지루박이 잘 될 수 없다. 발위치가 바뀌어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 경험자의 말을 빌리면 '100일 동안 지극 정성으로 오로지 리듬짝만 해야한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면 하늘이 감동하여 유리구두를 줄 것이다...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는 님에게 위로의 박수를 보냅니다...

 

 

♥사랑모 사교댄스(콜라텍, 지루박, 잔발춤, 난춤 짝춤, 리듬짝)... 감사하고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