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모/사교댄스] 리듬짝(95), 음악(1) - 드럼의 비트를 몸으로 표현한다...
-일시 : 2008-02-22
-작성자 : 바람짝(글춤요리사)
★해피 라이프... 콜라텍에서 일자춤과 잔발춤, 짝춤을 즐기는 <춤방 마니아>입니다.
[바람...]은 아마추어 학생이며, 개인적인 경험의 검증되지 않은 글춤입니다...
(※ 내용중 일부는 '살사' '재즈' 관련 카페의 글을 본인이 수정한 것도 있습니다.)
◈ 춤보다는 음악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자.
먼저 모든 종류의 춤은 음악이 있고, 그 다음 그 음악에 맞게 몸을 흔들면서
춤이 생긴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음악(노래)을 들었을 때 머리속에 기억되는 것은
멜로디나 화음 외에 그 곡의 빠르기나 리듬감도 함께 기억됩니다.
짝춤을 하면서 흥이 나면 본인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그 곡을 흥얼거리게 되겠죠?
그 곡을 떠올리게 되면 그 곡에 맞춰서 몸도 흔들수 있게 되죠.
그렇게 몸을 흔드는 것이 리듬감입니다. 외국의 유명가수나 뺀드들의 공연을
TV로 보면 '재즈'나 '락' 가릴 것 없이 공연장의 관객들이 음악에 맞춰서 몸을
흔드는 것을 많이 봐왔지요..
악기에서 '리듬'을 담당하고 있는 것은 '드럼'이라는 타악기입니다. 드럼이
하는 일은 '리듬감'과 '비트감'을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드럼 연주자는 항상
드럼을 연주할 때 신명나게 춤을 추는 느낌으로 연주합니다.
그래서 짝춤쟁이는 '리듬감'과 '비트감'을 드럼소리에서 느끼면서 기꺼이
그 비트에 몸을 맡길 줄 알아야 하는 것이죠...
춤방에서 같은 '쿵짝'음악으로 일자지루박도 하고 짝춤인 리듬짝도 같이 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짝춤(리듬짝)을 하는 사람들은 박자에 민감합니다.
일자지루박은 단숨에 '쿵'음악을 찾아 시작하는데 짝춤을 하는 사람들은 한참
뜸을 들이고 나서 춤을 시작합니다.
그 이유는 짝춤만의 어떤 비트(beat)를 찾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일자지루박과 음악의 특성이 전혀 다른 것이죠...
일자지루박은 음악적으로 두루뭉실한 아나로그적인 사고라면 짝춤은
음악적으로 정확하게 악센트와 포인트가 있는 디지털적인 사고입니다...
너도나도 짝춤이 유행이라 '쿵'만 갖고 놀다가 '짝'으로 타보면 발이 자꾸
쿵으로 돌아옵니다. 그래서 짝춤 초보자가 가장 어려운 것이 '짝'이라는
어떤 '비트 찾기' 인 것 같습니다.
학생들이 '쿵'을 '짝'으로 바꾸어 들어보면 귀에 전혀 들어오지 않는 이유입니다.
1달은 음악듣기를 꾸준히 해야 '짝'음악이 귀에 들어오고 이때부터 박자가 맞기
시작하면서 춤이 조금씩 진도가 있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어떤 춤이던 그 춤에 맞는 음악을 이해해야 춤이 되는 것입니다.
춤을 추면 어느 사람은 음악을 타고 하는 사람이 있고, 어느 사람은 겨우
음악에 따라가고, 그나마도 음악도 쫓아가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춤의 고수들은 장르에 맞는 음악을 이해한 사람들로 음악을 타면서 춤을 추는
사람들입니다. 음악을 잘 타는 사람은 어떤 춤이던 잘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자칭 여자고수들은 어깨너머로 배워도 못하는 춤이 없습니다.
음악을 이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짝춤에서는 박자를 잘 알아들을 수 있고 박자를 맞추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합니다. 그것이 기본이지요.
그 다음 수준은 자기의 개성이 비트를 통해서 음악의 강약을 춤으로 표현하는
것이 되야 고수 반열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리듬짝은 일반적으로 타악기(드럼)의 비트에 맞추어 춤을 춥니다.
비트에 맞추어서 출려면 어디에 강약의 포인트 또한 어디에 있냐를 알고
추어야 합니다.
비트를 알면 모션이 나오고, 모션이 나오면 춤이 흥겨워집니다.
그러면 음악에 빠지죠... 춤에 대해 잘 모르는 외부인 볼땐 춤꾼이 아니라
'일급장애자'로 보입니다...
- 짝춤의 고수란 박자를 끊을 줄 알고,
박자를 나누어 춤을 추는 사람들 입니다...
서양춤인 라틴댄스에서도 박자를 나누는 것이 볼 수 있습니다.
(& -> 1/2 박자, a -> 1/4박자) 그래서 그런지 라틴댄스 하시는 님들
리듬짝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일자지루박은 음악의 '멜로디'로 춤을 춘다고 합니다...
그러나 리듬짝은 "리듬을 타면서 춤을 춘다"는 말을 합니다.
리듬을 탄다는 말은 느낌으로도 그렇게 되어야 하지만 몸 자체가
리듬의 비트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는 음악의 속도와 비트의 강약을 다 어우러 춤을 춘다는 얘기지요.
참 어려운 얘기입니다. 언젠가는 리듬에 따라 몸이 저절로 움직여
표현되는 날이 오겠지요.
◈ 춤을 추는데 알아 두어야 할 음악상식 [펌, 요약]
1) 박자(time)
음악의 한마디(bar) 속에 있는 박자를 말합니다. 몇분의 몇박자가 타임이죠.
즉, 룸바(rumba), 차차차(chachacha) 등이 4/4 박자죠.
2) 템포(tempo : 1분간 연주속도)
음악이 연주되는 속도를 말합니다. 한마디(bar)가 1분 동안에 몇 번 연주되는
가 하는 것이죠... (단위 bpm : beat per minute)
-전기 전자분야에서 주파수[Hz],
-기계분야에서 모터회전속도[rpm]과 같은 의미
3) 리듬(rhythm)
연주되는 음악의 강약, 또는 장단을 말합니다. 한마디(bar) 속에 배치시킨
엑센트(accent) 의 일정한 순서가 리듬입니다.
60세가 넘은 할머니께서 하루종일 다듬이 방방이를 두들겨도 힘들어 하지
않지만, 새 며느리가 1시간만 다듬이질을 해도 힘든 이유가 바로 몸(body)
으로 리듬을 타지 못하기 때문이죠...^^
율동(律動:rhythm: 리듬)은 몸에서 나오는 것이지...
손이나, 발에서 나오는 게 아니겟찌요^^
◈ 리듬(Rythm) [펌글, 요약]
리듬이란 음악 한 토막을 연주할 때 연주자가 만들어내는 소리의 일정한
재현을 말합니다.
그것은 빠르고 느리고, 강하고 약하고, 크고 부드럽고, 길고 짧고, 무겁고
가벼운 요소에서 액센트, 템포와 함께 정해진 소리의 패턴과 관계가 있는 것입니다.
리듬은 예술적이라기보다는 수학적입니다.
가장 간단하고도 실제적 정의는‘액센트 비트의 일정한 반복’입니다.
◈ 리듬(Rythm) [펌글, 요약]
음악의 3요소에서 리듬은 가장 중요한 요소로 손꼽아 진다. 리듬이란 도대체
어떤 것이 길래 음악의 기초와 토대를 이루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 하는 것일까?
리듬은 똑같은 것이 규칙적으로 되풀이될 때 인간이 느끼는 시간적인 덩어리의
연속이다. 심장 고동소리, 자동차의 깜빡이, 걷는 발소리, 세탁기, 매미 등 리듬은
주로 청각적으로 느끼는 것이다.
리듬은 음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즉, 리듬은 일정한 빠르기와 비트 강약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패턴이 일정한 간격을 두고 계속 반복되는 것을 말한다.
리듬의 요소는 '박자', '비트', '강약' 이 있다.
① 박자(time) : 박자는 시간과 관계된 것이다. 계속 일정한 길이가 반복
되면서 흘러가는 것을 박자라고 한다.
② 비트(beat) : 비트는 박자를 나누는 것이다. 한마디를 몇 개의 조각으로
나누는지 따라 몇 비트인지 결정된다.
③ 강약(accent) : 위에서 말한 비트 중에서 몇 번째의 것에 강세를 주는가
하는 것이다.
◈ 박자와 비트 (펌글, 요약)
춤에서 음악의 비트(beat)는 박자(tempo)를 포함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박자는 "음악의 속도"만을 이야기 하는데에 비해 비트는 훨씬 더 광범위하게
비트는 음악 진행의 속도(speed), 강약(accent: beat), 그리고 격렬함(intensity)
등을 묘사할 때 모두 쓰입니다.
박자와 비트를 같이 쓰면서 음악을 묘사할 때는 주로 박자는 속도, 비트는
음악의 강약(accent)을 지칭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비트가 강한 곡"이라는
말은 그 곡의 강약이 선명히 들어난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비트가 춤에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이유는 그 비트의 포인트에 맞추어서
스탭을 밟거나 발을 디디며 춤으로 자기 표현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비트에 맞추어서 춤을 추려면 어디에 강약의 포인트 또한 어디에 있냐를
알고 추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이러한 강약의 포인트는 대중음악에서는 타악기가 합니다.
드럼(타악기)과 베이스(현악기)를 이용하여, 드럼으로 비트를 그리고 베이스로
박자를 맞추기 시작한 음악이 바로 '재즈'입니다.
특히 춤을 출 때에 음악이 빠르다 늦다라고 느끼는 경우는 엄밀하게 말씀드려서
박자는 일정한데 한 소절안에서 몇 번의 비트를 주냐에 따라 달라지지요.
쉽게 말해서 2/4 박자음악이 4/4 박자의 한소절 내의 비트의 숫자에 따라서
빠르게 혹은 느리게 느껴 질수 있다는 것이지요.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박치]라고 불려지는 경우 카운트에서 1이나 2을 찾지
못해서가 아니라 춤의 박자가 빨라졌다 늦어졌다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남자의 경우는 비트의 패턴에 집착해서 그런 경우가 많구요, 여자의 경우는
스타일링을 하다보니 다음 카운트를 놓쳐서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춤은 박자가 빨라졌다 늦어졌다 하면 파트너와 거리가 조절이 될 수가 없지요.
거리 조절이 안되면 밀고 땡겨야 하니 텐션이 맞추어 지겠습니까?
더구나 준비가 안된상태에서 아무리 시그널을 넣고 받아 봐야 무슨 동작이
제대로 나올까요?
박자만으로 춤을 추는 것보다.. 리듬을 이용하면 백배쯤 즐겁게 즐길수 있습니다.
◈ 음악의 구조(Construction of Music) [펌글, 요약]
- Laird Technique of Latin Dancing 2003에 새로 들어간 내용입니다.
음악 없이는 춤을 출 수가 없으며 음악은 모든 춤의 어머니이자 아버지입니다.
모든 댄스음악은 리듬학적 맥박을 가지고 있으며 댄스는 그 리듬의 번역이자
해설입니다.
음악은 Bar'라는 마디의 연속으로 되어 있으며 그 마디마다 어떤 말하고자
하는 노트가 들어 있습니다. 각 마디마다의 노트는 음악의 특정 조각에서
박자와 박자값을 얘기합니다.
즉, '2/4' 박자라면 '2'는 그 마디 안에 들어 있는 '비트'를 얘기하고 '4'는
'4분음표의 박자값'을 말합니다. 각 마디 안의 노트는 다른 것보다 더
무겁게 액센트가 주어집니다.
이 액센트가 춤추는 사람에게는 춤의 푯말이 되는 것입니다. 템포와
함께 액센트 비트가 춤의 종류에 중요한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마디 안에서 마지막 비트에 강한 액센트가 오는 음악은 리듬을 해설하는데
사용되는 각각의 바디에서 최소한의 발전으로 상대적으로 정적인 춤을 만들어
냈습니다.
즉, 쿠바나 브라질에서 온 춤입니다. 파소도블레를 제외하고는 라틴댄스에
쓰이는 음악은 아프리카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타악기에 의해 만들어지는
미묘하고도 이국적인 리듬의 음악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사랑모 사교댄스(콜라텍, 지루박, 잔발춤, 난춤 짝춤, 리듬짝)...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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