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모/사교댄스] 리듬짝(96), 음악(2) - 비트의 구성요소...
-일시 : 2008-02-25
-작성자 : 바람짝(글춤요리사)
★해피 라이프... 콜라텍에서 일자춤과 잔발춤, 짝춤을 즐기는 <춤방 마니아>입니다.
[바람...]은 아마추어 학생이며, 개인적인 경험의 검증되지 않은 글춤입니다...
(※ 내용중 일부는 '살사', '재즈' 관련 카페의 글을 약간 수정하였습니다.)
우리가 무도장에서 연주자의 음악을 듣고 무의식적으로 이것은 어떤 댄스곡조로
춤을 추어야 한다는 느낌이 옵니다. 이 느낌은 평소 훈련의 결과로 나타나지요...
이 느낌에서 중요한 것은 비트(beat)입니다. 멜로디도 하모니도 가사도
심지어 곡명도 어떤 댄스 곡인지 알려주지 않습니다.
노래 가사에 왈츠가 나온다고 해서 왈츠곡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역시 제목에 왈츠가 들어간다고 하여 그것이 왈츠곡이라고 단정하는
사람은 없을 것 입니다.
요약하면, 음악에 맞는 댄스를 선택한다는 것은 멜로디도, 하모니도,
가사도, 제목도 아닌, 비트 또는 리듬을 찾는 것입니다. 그러고 난
다음에야 같은 음악으로 다른 댄스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춤을 출 때, 맞추는 것은 비트, 정확하게 말하면 리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드럼 하나에 맞추어서 춤을 출수 있는 것이죠.
그렇다면 비트란 무엇일까요?
♣ 비트의 구성요소(네가지)
1) 소절당 카운트수(Counts per measure)
2) 악센트의 위치(location of the accents)
3) 오프비트(off-beats)
4) 싱커페이션(syncopation)
뺀드가 파업을 일으키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옆사람에게
이게 무슨 곡이죠라고 물을 필요도 없구요... 찬찬히 카운트를 찾고 악센트를
그리고 오프비트나 싱코페이션이 있는지 찾으면 됩니다. 즐거운 댄스!
이렇게 생각하면 됩니다. 드럼을 예로 들어 우리가 4/4박자 음악을 한다고 치죠.
그럼 박자상 한 소절당 4번을 쳐야합니다. 하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죠? 드럼주자
맘입니다. 박자에 맞게 나눕니다. 6번을 칠수도 있고 8번을 칠수도 있습니다.
◈ 오프 비트(Off Beat)
직역하면, 오프 = 떨어지다. 벗어나다. 비트 = 치다, 두드리다 라는 뜻으로,
보통의 음악적 악센트의 이면(裏面) 악센트를 느끼고 추는 방법을 말한다.
예컨대, 4/4박자의 곡에서는 보통 1, 2, 3, 4로 악센트를 느끼고 추는데, 오프
비트에서는 1, 2, 3, 4의 비트(박자)에 악센트를 느끼고 춘다. 라틴 아메리칸
댄스나 디스코 댄스 등을 오프 비트 리듬으로 춤으로써 보다 더 고도로 복잡
한 표현을 즐길 수가 있다. <용어사전에서>
◈ Syncopation [펌글]
음악 용어인 syncopation은 흔히 엇박자 라고도 이야기 하지만,, 정확한
표현은 "당김음" 이다... 이것은 춤에서도 매우 중요한 기법이다...
흔히들 jive 베이직을 배울 때 붙이는 구령인 “원 투 쓰리 아 포”나 samba 베이직의
“원 아 투” 등에서 이 아(a)가 의미하는 것이 syncopation 동작이다..
춤에서 박자(timing)을 이야기하는 용어는 slow, quick, n, a가 있는데, 통상 slow는
2박, quick은 1박, n은 1/2박, a는 1/4박을 의미한다... 따라서 1 a 2 는 1박 사이를
쪼개서 syncopation을 해야만 멋이 나는 동작이다...
왈츠는 기본이 3/4박자이지만 고수들이 왈츠 스텝을 1, 2, 3를 똑 같은 길이로
밟는 경우는 없다... 박자들을 늘이고 줄여서 동작들을 매끄럽고 길게 만들어야
훨씬 멋진 춤사위가 만들어진다.
춤을 어느 정도 춘 후 고수들의 동작들을 보면서 그분들의 동작이 왜 나와는
다를까? 하고 의문을 품으신 분들이라면 syncopation에 대해 한번쯤은 고민해볼
사항이다...
◈ Syncopation [펌글]
레코드를 통해 귀에 익은 소위 히트한 노래인데 정작 그 노래를 부른 가수가
출연해서 노래를 부르거나 다른 가수가 대신 부를 때 원래와 틀리게 부르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박자가 틀린 것은 아닌데 그 한도 내에서 원래 가사보다
늘이고 줄이고 합니다.
음악에서 박자를 당겨쓰는 것을 싱코페이션이라고 합니다.
노래에서 가사를 또박또박하면 책 읽는 것 같지만 가사를 앞 뒤로 나눠쓰면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댄스에서도 정박자를 쓰지 않고 박자를 늘였다 줄였다
하는데 그렇게 하면 훨씬 변화가 있어 보입니다.
"음악을 쫓아가지 말고 음악을 자신이 가지고 놀아라" 라는 얘기도 일맥
상통하는 얘기입니다. -글쓴이:캉캉-
◈ 싱커페이션(syncopation) 을 사용한 엇박자 !!! [펌글]
보스톤 버클리 대학에서 타악기를 공부한 분 이야기란다. 우리 응원
대~한민국 짝짝 짝 짝짝짝 이 싱커페이션 syncopation 을 사용한 엇박자
리듬이라 한다. 같은 동양이지만 일본인들도 흉내내지 못하는 우리만의
고유한 리듬이란다.
알고 보니 참으로 재미있는 일이다. 분명 응원이 일조를 하고 있음이다.
역시 우리 것은 좋은 것이여 !^^* -글쓴이:휘파람-
♥사랑모 사교댄스(콜라텍, 지루박, 잔발춤, 난춤 짝춤, 리듬짝)...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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